위례 중앙광장 숯불 갈비 맛집 고기 구워주는 유경식당

유경식당

 

위례 신도시에 놀러 갔다가 저녁으로 숯불갈비 먹었는데 엄청 맛있었어요!

저녁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 찍어서 다음 날 아침 산책하면서 문 닫은 가게 사진 찍었습니다. ㅎㅎ

웨이팅이 엄청 많았고 저 의자에 앞 뒤로 사람들이 쪼르륵 앉아서 기다렸어요.

저는 7시쯤 웨이팅 시작해서 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위치는 위례 중앙 공원 저 빨간 글씨 써 있는 곳 바로 근처입니다.

원래는 위례 카페거리에 가려고 했는데 카페거리는 활성화되지 않았더라고요.

사람도 별로 없고 차도 많이 다니고 가게도 문을 많이 닫았어요.

위례중앙광장이 훨씬 활기차고 밝고 사람도 엄청 많았습니다. 차가 안 다니니까 훨씬 안전하고 아이들도 맘껏 뛰어놀고요.

아파트도 시원시원하게 잘 지었고 위례 짱이다 연발하면서 다녔어요.

 

신도시답게 거리도 네모 반듯.

좋은 만큼 아파트 값 역시 무시무시한 수준이고.

위례 살고 싶네요. ㅎㅎㅎ

 

유경식당

유경식당

 

영업시간
매일 11:40 ~ 20:30
휴게시간 14:30 ~ 17:00

 

 

세팅

자리에 안내 받아서 앉으면 바로 기본 반찬이 세팅됩니다.

된장찌개도 끓여 먹을 수 있어서 오랫동안 뜨끈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하는 직원분들이 엄청 많아서 그런지 기다리는 일 없이 바로바로 주문이 이루어지더라고요.

셀러리 장아찌 특히 맛있었어요.

 

메뉴

돼지갈비 18,000
소갈비 33,000
삼겹살 17,000
평양냉면 12,000

 

고기 값은 적당한데 냉면값이 비싸네요. 심지어 후식냉면도 없고!!

갈비 먹고 냉면은 국룰 아닌가요.

평양냉면파는 아니라서 비빔냉면하고 돼지갈비 주문했습니다.

 

 

돼지갈비 2인분

왠지 한 덩이 비어 보이는 건 기분 탓일 테죠.

2인분이라 두 덩이가 나왔습니다.

 

참숯

 

직원분이 열심히 구워주십니다.

허리 숙여서 계속 뒤집어서 굽는데 힘들어 보이더라고요. 고생 많으십니다.

 

 

 

 

고기 굽기 좋아하는 우리 신랑은 심심해 보이고...ㅎㅎㅎㅎ

사실은 자기가 굽고 싶었다고.

 

 

고기가 잘 구워지면 접시에 소복하게 담아주십니다.

 

 

갈빗대 굽는 건 우리 몫.

 

 

노릇노릇 잘 구워진 숯불 돼지갈비

먹기만 하면 돼서 편하고 좋아요.

 

원하는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됩니다.

 

 

저는 깻잎장아찌에 싸 먹었습니다.

 

비빔냉면

 

비빔냉면은 육수를 절반 부어서 비벼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냉면이 아니고 막국수였어요.

어째서. 난 냉면이 좋은데. 하지만 막국수도 맛있었다는 사실.

 

 

고기도 냉면도 된장찌개도 다 맛있었습니다.

사람 엄청 많은 이유가 있더라고요.

고기도 다 구워주시고 직원분들 다 친절하셨고요.

웨이팅 할 가치가 충분했습니다.

 

단점은 먹고 난 뒤에 옷과 머리에 밴 엄청난 고기 냄새.

환기가 잘 안 되나 봐요.

나가기 전에 샤워했는데 고기 먹고 또 샤워해서 울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