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치킨 교촌 허니콤보 웨지감자 교환권 사용

 

교촌

교촌 허니콤보 

교촌치킨 허니콤보 단짠단짠 최애치킨 등극

교촌치킨이 제 최애치킨이 된 지도 어언 반년. 최애라고는 하지만 또 이 치킨만 먹는 건 아니라서 이제야 교촌 웨지감자 교환권 3장을 다 모았습니다. 최최차차 아니겠습니까. 최애는 최애고 차은우는 차은우인 것처럼, 교촌은 교촌이고 bhc도 bbq도 옛날통닭도 골고루 다 먹었습니다.

 

교환권

어쨌든 최초로 쿠폰을 3장씩이나 모았습니다. 웨지감자를 무료로 먹을 겸 교촌 허니콤보를 주문하기로 합니다.

 

배달 주문하면 쿠폰을 어떻게 써야 하나 고민하다 배달비도 아낄 겸 그냥 포장으로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또 배달비 4천 원을 아끼고요. 걷기 운동까지 겸사겸사. 알뜰한 나 기특해.

 

교촌치킨 무지개마을점

교촌앱 주문시 배달료 천 원이네요. 그래도 아마 저는 교촌앱을 깔지 않을 겁니다. 나이 들수록 이것저것 새로운 앱 까는 일이 없어집니다. 2,3천 원 아끼자고 회원가입 새로 하는 일들도 귀찮고요. 개인정보 털린 사건 사고가 하도 많아서 꺼려지기도 하고요, 유연하게 반응하고 민첩하게 행동하는 일들이 점점 없어집니다. 이렇게 점점 꼰대가 되어가는 봐요.

 

요즘 학생들은 카톡을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인스타 DM으로 채팅을 한다고 해요. 네이버로 검색하는 일도 없대요. 구글이나 유튜브로 검색하고요. 아이폰 선호도도 엄청나죠. 가까운 미래에 카톡과 네이버, 삼성핸드폰이 어떻게 될까 궁금하네요. 대기업 따위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ㅎㅎ

 

치킨 포장하러 와서 별 생각을 다하고 가네요.

오늘은 웬일로 교촌치킨이 한가합니다. 바로 주문한 제품 픽업이 가능했어요.

 

 

허니콤보

허니콤보, 웨지감자, 치킨무, 케찹, 펩시

요즘 케찹은 이렇게 나오는군요.

 

교촌 허니콤보

 

가격

 

허니콤보 23,000원

 

달콤한 허니 소스에 날개와 다리만 들어있는 인기메뉴입니다.

치킨은 여럿이 먹게 되면 누군가는 양보를 해야 하잖아요. 아이들에게 맛있는 부위 다 주고, 퍽퍽 살이나 계륵 같은 거나 먹던 지난날은 이제 안녕. 눈치 볼 필요 없이 맛있는 부위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닭다리도 닭날개도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허나, 가격은 안 좋습니다. 

 

웨지감자

 

웨지감자 4,000원

 

쿠폰 사용하고 무료로 받은 웨지감자부터 먹어봅니다. 가격은 4000원입니다.

 

 

케첩 찍어서 냠냠.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포슬포슬한 감자맛입니다. 햇감자 시즌이라 감자 많이 먹고 있는데 튀긴 감자는 언제나 맛있습니다.

두툼하게 썰어서 튀김이지만 담백한 맛입니다.

 

 

허니콤보

간장 베이스에 꿀이 들어가 단짠단짠의 정석인 교촌 허니콤보. 이게 처음 먹을 땐 정말 맛있어요.

바삭하고 달달하고 짭짤하고. 그런데 많이 먹기엔 좀 짠 편입니다.

 

 

 

밥이랑 먹으면 딱 맞아요. 밥이랑 먹어야 더 맛있는 교촌 허니콤보였습니다.

 

내돈내산.

 

총평 : 쿠폰도 썼으니 당분간은 안 먹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