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노랑부리백로1 탐조일기, 삽사롱 : 새의 아름다움을 아시나요? 탐조일기 / 글, 그림 삽사롱 우리는 매일 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새는 어디라도 있으니까요. 언제부터 새가 눈에 들어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도시에 흔한 까치와 비둘기부터 대학생 때 잠깐 키우던 금화조, 동물원에 있는 앵무새들, 천변에 왜가리와 백로들. 사진을 좋아하는 아버지를 따라 백로가 많이 사는 숲에 따라가 백로구경을 실컷 한 경험도 많습니다. 저는 본격적인 탐조인은 아닙니다만 새소리가 들리면 멈춰 서서 새를 찾아서 한참을 구경하곤 합니다. 그때까지도 몰랐습니다. 어느 날 유퀴즈에 출연한 정세랑 작가님이 새를 좋아한다고 새를 보러 다니는 게 취미라고 말했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새 보는 게 취미일 수 있구나. 그러고 그때 알았습니다. 아. 나도 새 구경 좋아하는데. 내가 새를 좋아하는구나. .. 2023. 3.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