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정혁용1 침입자들, 정혁용 : 비밀 가득한 택배아저씨 침입자들 : 정혁용 장편소설 제가 책을 읽을 때 책 날개부터 마지막 장까지 빠짐없이 읽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는데요, 요즘은 몇 장 읽고 재미없으면 안 읽는 마인드로 바뀌었습니다. 이런 강박적인 인간인 제가 재미없다고 중도에 책을 덮는 일은 정말 큰맘 먹어야 합니다. 여러 가지 많은 강박 중에 하나라도 고쳐보자 해서 해봤는데 뭐랄까 약간 속이 시원한 듯도 하면서 책에 죄책감도 들면서 묘한 감정입니다. 대신 책 읽으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많이 사라졌습니다. 재미없는 책을 억지로 읽는 일도 꽤나 고역이거든요. 취미생활인데 그냥 나 즐거우려고 하는 일에 왜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 안 그래도 스트레스받을 일은 쌔고 쌨지 않습니까? 재미없는 책은 이제 안 읽고 살랍니다. 책은 무수히 많고, 내가 뭐라고 독서편식 고.. 2023. 2.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