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 센트럴파크에 다녀왔습니다. 송도 엄청 좋네요.
센트럴파크 산책 후 날이 더워서 근처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번트커피!
입구부터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감성 넘칠 것 같은 카페였어요.
그중에 가장 발길을 사로잡은 건 가격 메리트라고나 할까요.
아메리카노 2,000원 못 참지.
번트커피 송도점
영업시간
매일 08:00 ~ 22:00
주차는 센트럴파크 옆에 송도 G타워에 주차했습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무료였어요. 꿀이득!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시원함에 감동합니다.
더운 여름에 카페는 정말 사랑입니다.
내부도 밝고 아늑한게 마음에 쏙 들더라고요.
거울도 느낌 있더라고요. 우리 집에 가져다 두고 싶은 거울이네요. 예뻐요.
밝고 환한 카페니까 어울리는거겠죠?
감성 가득한 포토존입니다.
디저트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아메리카노 2,000
카페라떼 3,200
카페모카 3,800
아메리카노는 무조건 2000원입니다. 드립이건, 아이스건 2천 원으로 모두 통일.
그건 또 좋더라고요. 보통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더 비싸잖아요.
번트커피는 아메리카노만 저렴하게 파는 미끼 상품인줄 알았는데 가격 다 착해요.
허니자몽블랙티도 3,500원입니다.
저렴한 프랜차이즈 카페 가격이에요! 대박.
키오스크 옆에 자리한 이 탐나는 곰은 뭐지.
진주목걸이까지 두른 모습이 어마어마하게 귀엽고 럭셔리하네요.
얘도 우리 집에 데려가고 싶네요.
아메리카노와 자몽에이드.
요즘 커피를 마시면 밤에 잠을 못 자서 아메리카노 자제 중입니다.
아메리카노 안 마시니까 카페 가면 마실 게 없어요. ㅠㅠ
카페인도 우유도 안 들어가는 맛있는 음료 찾습니다.
그러다 보니 매번 초등학생 입맛 음료만 마시게 되는...
허니자몽블랙티도 카페인 있어서 자몽에이드 골랐네요.
히히.
그래도 색감은 너무 이쁘고.
맛도 달달하니 참 맛있네요.
가라앉은 자몽 진액을 잘 저어서 마셔주면 됩니다.
끝.
송도 완전 신도시고 센트럴파크 너무 좋고
진짜 살고 싶은 동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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