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유스 어린이 카드 발급후기

토스 유스 카드

토스 어린이 카드

지금까지 엄마 카드를 쓰던 아이가 이번 설에 용돈을 많이 받으면서 직접 자신의 카드를 만들어서 사용하고 싶었나 봐요.

항상 사용 후 문자나 잔액 확인을 하고 싶어도 엄마 핸드폰으로 오니까요 본인도 답답했겠죠.

요즘 초등학생들 다 본인 이름 카드가 있다면서요. 저는 아이가 알려줘서 알았습니다. 

토스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카드를 만들었다네요.

 

Toss USS 카드

토스 유스카드는 미성년자 전용 카드입니다. 만 7세부터 만 16세까지 신청 가능하고요. 만 19세까지만 이용 가능합니다.

만 19세가 되는 시점에 자동 해지 처리된다고 하네요.

 

다만, 이용 한도가 최대 50만 원이라는 점이 약간 단점이네요. 용돈 모으기 전용으로는 사용 못할 것 같습니다.

교통카드도 가능한데 교통카드 충전 역시 별도입니다. 편의점에서 따로 충전해서 써야 합니다. 보유 금액에서 차감하는 형태가 관리하기 편하지 않나요? 

교통카드에 충전할 수 있는 금액 역시 최대 50만 원이고요. 교통카드 충전 금액은 토스머니 보유한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토스머니 50만원, 교통카드 충전금 50만 원 해서 최대 100만 원이 충전 가능한 금액인 거죠.

 

 

발급 신청하기

토스앱 설치

제일 먼저 토스카드 사용할 아이의 핸드폰에 토스 앱을 다운로드하고 설치해야 합니다.

 

축하금 1000원

와. 가입 축하금 천 원을 주네요. 언제까지인지 모르겠으니 얼른얼른 가입해서 축하금 받으세요.

14세 미만 보호자 동의 해주시고요.

 

카드 고르기

색상은 총 5가지 있어요. 보라색 민트색 화이트 블랙 홀로그램

BTS를 좋아하는 저는 보라색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TMI 투척)

여자아이들은 하얀색 많이 고른다고 하더라고요.

 

홀로 선택

제 아이는 지구 이미지가 있는 USS-HOLO를 선택했습니다. 

이제 카드를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보통 성인들은 카드 발급하면 1~2일 만에 오기 때문에 금방 도착할 줄 알았는데 꽤 오래 걸렸습니다.

주말 껴서 일주일은 걸린 것 같습니다. 

 

유스 카드 도착

실물 카드 도착

토스에서 일반 우편물로 발송해 주더라고요. 사람이 직접 배송해 주는 시스템이 아니라 우편함에 들어있었습니다.

본인 이름의 첫 카드라 그런지 아이가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이제 용돈 관리도 알아서 잘하면 좋겠네요.

 

카드가 도착하면 카드등록을 해야합니다. 토스앱에 들어가서 카드 등록을 해도 되고요 우편물에 있는 QR코드를 읽어도 됩니다.

엄청 간단해요. 또, 카드 뒷면에 서명을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분실했을 경우 재발급 비용이 4,000원 소요된다고 하네요.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죠.

 

홀로그램

보는 각도에 따라 홀로그램으로 색이 바뀌어서 이쁩니다.

 

코로나 이후로 3년 만에 세뱃돈을 받았더니 좀 많이 받아서 한도 초과가 되었습니다.

그 돈은 제가 따로 관리해줘야 할 것 같아요. 한도 좀 늘려주지 아쉽네요.

용돈을 모으기 어렵게 되어 있어요. 

 

사용 금액이 이제 아이 본인 핸드폰으로 알림 올 테니 잔액 관리 및 용돈 관리가 수월하겠군요.

아이가 직접 용돈 관리하면서 현명하고 슬기롭게 지출하는 방법을 익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