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도 못한 맛 유자아메리카노 보정동 카페거리 준커피앤디저트

 

날 좋은 날 보정동 카페거리를 걸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예쁜 가게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요. 운 좋으면 연예인도 가끔 봅니다. 드라마 촬영인지 뭔지 촬영하는 것도 보고요.

한껏 꾸미고 나온 강아지들이 야외 테이블에 자리 하나씩 차지한 모습도 볼만합니다. 너무 점잖고 귀여워요. 

그러다 마음에 드는 카페 보이면 들어가 보기도 합니다.

이번에 간 준커피도 지나다 예뻐서 가게 된 카페입니다.

 

Jun Coffee

준커피앤디저트

 

영업시간
월,화,수,목,일 12:00 ~ 21:00
금, 토 12:00 ~ 22:00

 

 

가게 외관부터 예쁘더니 내부도 요즘 유행하는 아이템들로 아기자기 잘 꾸며져 있습니다.

조용하고 스타일리시한데 실내 화장실까지 완비!! 완벽한 카페.

 

 

준커피 5,500
아메리카노 5,000
유자아메리카노 6,000
카페라떼 6,000

 

다른 카페에선 본 적도 없는 유자아메리카노가 있습니다. 신기해서 얼른 주문했지요.

무슨 맛일지 상상도 안 가는걸요. 아메리카노에 유자청을 타는 걸까요?

 

디저트

디저트도 있습니다. 밥 먹고 바로 카페 온 거라 배불러서 패스. 

지나고 나면 디저트는 항상 아쉬워요. 언제 먹어 볼 수 있을는지.

 

 

유자아메리카노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박!

진짜 맛있어요. 처음 먹어보는 신기한 맛인데 거부감은 전혀 없고 또 먹고 싶어요.

 

 

 

단순히 아메리카노에 유자청을 탄 건 아닌 것 같고요. 이 거품은 뭐지?

암튼 특이하고 맛있는 커피 맛입니다.

오후에 마셨는데 다행히 잠도 잘 잤고요.

전 또 와서 마시려고요. 마음에 들었어요.

 

 

카페에서 밥 먹는 동네 고양이도 있고요.

출입구 열릴 때마다 경계하던데 도망가지는 않고 밥 잘 먹는 귀여운 고양이.

 

보정동 카페거리에 마음에 드는 카페가 생겨서 기쁘네요. 

재방문 의사 10000% 있습니다.

내돈내산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