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사진 맛집 카페 어디서 찍든 다 예쁜 베이커리 대형카페 페러렐

 

용인 단국대에서 10분만 이동하면 산속에 예쁜 카페가 엄청 많거든요. 

신현리 유명한 카페부터 근처 새로 오픈하는 카페들까지 주말마다 새로운 카페 간다고 해도 일 년은 꼬박 넘게 걸릴 만큼 많습니다.

그중에 사진 맛집 카페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페러렐

페러렐

 

매일 10:00 ~ 21:00

 

주차도 60대 가능한 엄청 큰 대형카페입니다.

 

 

입구

건물 전체 사진을 못 찍었는데 멀리서도 보일 정도로 큰 건물입니다.

카페 입구입니다. 모던하고 깔끔합니다.

 

2층으로 되어 있는데 노출 콘크리트 인테리어로 요즘 힙한 감성의 예쁜 카페입니다.

1층은 베이커리와 카운터가 있고 2층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널찍널찍하게 공간을 많이 비워두어서 답답하지 않고 개방감이 좋습니다. 

저는 노출콘크리트 디자인 너무 좋아해요.

예전에 집 인테리어를 노출콘크리트 무늬의 벽지로 전체 도배를 한 적이 있는데 저는 만족했는데 집에 오시는 어르신들은 놀라시더라고요.  왜 도배 안 했냐며. ㅎㅎㅎㅎㅎ

그 뒤로 이사한 집은 얌전한 무늬로 도배했습니다.

 

계단

2층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위험해 보이진 않지만 케어키즈존입니다. 

노키즈존도 점점 많아지는데 여기는 아이와 가기에도 좋은 카페입니다.

 

 

2층은 훨씬 더 넓습니다. 창가 근처로 테이블이 비치되어 있고 가운데 공간을 텅 비워두었습니다.

평일 오후였는데도 테이블에 자리가 딱 한 군데 비어 있었습니다. 

입소문이 많이 났나봐요.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지금은 더워서 안되고 봄, 가을에는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2층이 사진이 진짜 예쁘게 잘 나옵니다. 사진 맛집이에요.

카페 배경도 예쁘고, 통창이어서 어디서 찍든 자연광도 잘 들어옵니다.

사진 엄청 찍었어요. 건진 건 몇 장 안 되지만. 

원래 100장 찍어서 한 장 건지는 게 국룰아닌가요. ㅎㅎㅎㅎ

 

 

메뉴

아메리카노 6,000
카페라떼 6,500
바닐라라떼 7,000

 

아무 생각 없이 아메리카노 골랐는데 시그니처 커피를 마셔볼걸 그랬네요.

가격은 제법 나가는 편입니다.

 

원두를 A, B 중에 골라서 선택해야 합니다. 

이런 거 잘 몰라서 저는 주로 초콜릿맛 선택하는데 맛이 다른가요? 진짜?
커피에 초콜릿맛은 1도 안나던데. ㅎㅎㅎㅎ

 

베이커리

빵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매일 아침 직접 굽는다고 해요.

빵이 일찍 떨어지는 곳도 많은데 넉넉하게 만드나 봅니다. 오후에도 빵 종류가 많이 있었어요.

 

 

초코체리파운드 5,900
빵오쇼콜라 5,500

 

 

그러고 보니 커피도 초콜릿맛으로 골랐는데 빵도 다 초콜릿이네요. 

초콜릿 마니아 인증인가.

 

 

쇼콜라 맛있어요. 부드럽고 버터의 풍미도 훌륭합니다. 겉의 초코 코팅도 너무 좋고.

초코파운드도 꾸덕하니 맛있었어요.

 

 

여기는 재방문각입니다.

사진 맛집인 데다 빵까지 맛있고요.

인테리어도 제 취향이에요. 완전 맘에 듦.

 

내돈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