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컨버스 신발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사귄 지 50일, 100일. 요즘 커플들 챙겨야 하는 기념일이 많죠. 그럴 때 선물로 좋은 커플신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컨버스죠. 커플 운동화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컨버스 모델 중에서 가장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컨버스 척테일러. 컨버스 재질에 다양한 칼라로 컨버스 특유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린 디자인이 돋보이는 신발입니다. 정장이든 캐주얼이든 어느 옷을 입건 다 잘 어울리는 장점이 있죠. 다만 컨버스하이는 다리가 다소 짧아 보이던 슬픈 기억이...
커플 신발은 색상이 화사해도 이쁘잖아요. 핑크와 블루도 마음에 들더라고요. 쨍한 레드와 네이비도 예쁘고요.
요즘 추워서 옷 색이 다 칙칙한데 신발로 포인트를 주면 화사하고 개성도 드러나 예뻐 보입니다. 단점은 자주 못 신겠다는 점? 작년에 컨버스 말고 반스로 민트색 신발을 샀는데 옷 맞춰 입기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더라고요. 일 년이 지났는데 여전히 새 신발. 올해는 봄부터 마구 신어주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역시 뭐니뭐니해도 컨버스의 근본은 블랙과 화이트가 진리인 듯합니다.
하이보다는 로우가 더 예쁘고요.
만약 신발을 평생 딱 하나만 신어야 한다면 전 주저않고 컨버스 블랙 로우를 선택할 거 같습니다. 데일리 신발로 이거보다 안성맞춤인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바닥이 얇아서 오래 걷기는 조금 어렵다는게 단점이죠. 밑창이 금방 닳는 것도 단점.
하지만 단점을 커버할만큼 군더더기 없는 컨버스의 클래식함이 좋아요. 오래되도 변치 않는 디자인.
요즘은 한치수 크게 사서 운동화끈을 꽉끈으로 신는 게 또 유행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유행과는 거리가 먼 인간이므로 그냥 신고 벗기 편하게 넉넉하게 묶고 다닙니다.
깨끗한 새 컨버스도 매력 있지만 적당히 때가 타고 빈티지해도 나름의 매력이 넘치는 신발입니다. 아껴신지 않고 팍팍 신어도 부담 없고요.
어렸을 때는 컨버스를 색상별로 다 사서 신발장을 다 채우고 싶다는 꿈도 있었는데요 지금은 그냥 컨버스 블랙 로우 하나 사서 신다가 떨어지면 똑같은 거 또 사고, 또 사고, 그러면서 살고 있습니다. ㅎㅎ
자신만의 취향이 있는 사람은 멋있잖아요.
그럼 선물용 커플신발은 무슨 색을 골랐을까요? ㅎㅎ
짠. 블랙 앤 화이트. ㅎㅎㅎㅎㅎ
어쩔 수 없고요. 핑크, 블루도 살짝 땡겼는데 선물용이니까 취향을 탈 것 같아서요.
블랙과 화이트는 취향 없이 누구나 신는 신발이므로 선물용은 무난하게 골랐습니다.
흰색도 빨간줄이 포인트로 들어가서 너무 이쁘네요.
컨버스 커플 신발 신고 나란히 걷는 모습이 정말 귀여울 것 같습니다.
흰색 계속 보니 너무 이쁘네요. 내 것도 하나 질러야 하나 고민됩니다.
봄, 여름에 잘 신을것 같...... 아. 민트색 반스 열심히 신기로 했지. 참.
다음 신발 구입할 땐 흰색으로 사볼까 봐요. 세탁이 좀 힘들긴 하겠군요.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고 누구나 다 잘 어울리는 컨버스 척테일러를 커플 선물로 추천합니다. 다가오는 화이트데이 선물로도 좋겠네요.
전 백화점 컨버스 매장에서 59,000원씩 구입했어요.
점점 컨버스 가격도 올라서 컨버스 하이나 플랫폼처럼 밑창이 두툼한 건 10만 원에 육박하더라고요. 컨버스 너마저!
안오르는 건 정말 내 월급뿐!
내돈내산 운동화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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