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이 가끔 엄청나게 먹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우리 집 남자가 마라탕을 안 좋아해서 먹을 기회가 많지 않은데요 마침 마라탕을 좋아하는 친구를 만나서 마라 집에 왔습니다. 여기 여기 마라 찐 맛집이에요.
마라탕 맛집 마라집 용인보정점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월~금 휴게시간 15:00 ~ 16:00
가게 안이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닌데요. 밝고 깔끔한 편입니다. 조명이 동글동글 예쁘네요.
셀프 마라 재료
셀프바에서 원하는 재료를 담아서 저울로 재서 계산을 하면 됩니다. 종류가 워낙 많아서 처음 가면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더라고요.
그럴 땐 추천단품메뉴가 있으니까 추천메뉴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마라탕 주문 방법
1. 원하는 야채와 재료 담기
2. 키오스크에서 메뉴, 맵기, 고기 선택 후 결제하기
3. 카운터에 전해주기
마라탕 8,900
마라샹궈 15,900
다이어트 중이랍시고 마라탕 말고 마라샹궈로 주문했습니다. 마라샹궈는 처음이라 주문할 때 조금 헤맸는데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진짜 친절하셔서 감동.
마라샹궈 가격이 15,900원인데 그 금액에 맞게 재료를 담아서 결재해야하더라고요.
재료를 담아서 키오스크 저울에 쟀더니 정확하게 15,900원이 나왔습니다. 인간저울 등극했어요. ㅋㅋㅋㅋ
맵찔이라 신라면 맵기 1단계로 선택했습니다. 친구는 3단계.
결제하고 그릇을 부엌에 전해주면 끝.
처음 먹는 마라샹궈
라면사리 추가한 친구의 마라샹궈. 보기에는 매워 보이지 않아서 조금 먹어봤는데 진짜 맵더라고요. 단무지 혀에 대고 식혔습니다. 와우. 이 매운걸 어떻게 먹는 건지 리스펙.
쌀국수면을 고른 제1단계 마라샹궈입니다. 제 건 고수가 빠져있네요. 직원분이 고수 다시 가져다주셨어요.
신라면 맵기인데도 물을 엄청 마셔서 배불러서 다 못 먹었다는 슬픈 뒷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다음 날 화장실에서 난리 났다는 엄청난 쿠키도 있습니다. ㅋ
JMT!!!! 유부 꼭 추가하세요. 양념이 쏙쏙 배어서 진짜 엄청 맛있어요.
인생 마라 집입니다. 어쩐지 마라탕보다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이제 마라샹궈만 먹을 듯싶네요.
기름기가 너무 많아서 살찌겠거니 했는데 어쩐 일인지 살이 오히려 빠졌습니다.
화장실을 엄청 자주 가서 그런가 봐요. 완전 꿀이득!
종종 먹으러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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