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에 양꼬치집하면 바로 떠오르는 곳이 미가양꼬치집인데요. 처음엔 이렇게 으리으리하지 않았는데 건물 신축을 하고 엄청난 위용을 뽐냅니다. 완전 중국 분위기가 물씬 나게 바뀌었습니다. 종업원들도 중국 사람 같아서 중국어도 여기저기 들리고요. 정말 중국에 와있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미가 훠궈 양고기
미가훠궈양고기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140번길 15 미성빌딩 1층 (풍덕천동 723-4)
place.map.kakao.com
영업시간
매일 11:30 ~ 23:30
연중무휴
예전에는 1층만 있었는데 2층까지 확장되었습니다. 주차도 가능한 건물 같은데 주말이라 바로 옆에 수지구청에 주차했습니다.
주말 저녁 피크타임이라 대기가 엄청 많았어요. 1층 입구 키오스크에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카카오톡으로 진행 상황을 알려줍니다. 40분 정도 대기했더니 2층으로 오라는 연락이 와서 바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메뉴
테이블마다 태블릿이 있어서 천천히 골라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 편하더라고요. 추가 주문도 같은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주문 누락도 실수도 없이 깔끔하고 간편해서 좋았습니다.
이 날은 양꼬치를 먹으러 온 거라 이번에는 훠거는 먹지 않았습니다.
양꼬치 8개 15,000
위상채툐 (가지탕수) 18,000
여기 가지탕수가 정말 맛있어서 위상채툐도 주문했습니다.
양꼬치엔 칭따오! 빠질 수 없죠. 이것저것 주문했더니 금액이 꽤 나가네요.
양꼬치
숯과 양꼬치가 나왔습니다.
양꼬치가 빙글빙글 돌아가며 저절로 익혀줍니다.
잘 익은 양꼬치에 소스를 콕 찍어서 먹어줍니다.
이 집 양꼬치 잘하네요. 아주 맛있습니다.
칭따오 맥주도 마셔줘야죠. 신랑은 운전을 해야 해서 저 혼자 마셨지요. 신랑이 속상해함. ㅎㅎㅎ
다음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겠어요.
아이가 주문한 양고기 볶음밥과 짜장소스
주문한 음식이 연달아 나옵니다.
가지탕수 정말 맛있어요.
중국에 여행 간 기분이 들어서 여행욕구도 살짝 잠재우고, 후식으로 나온 맛탕까지 완벽한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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