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원의 행복 다이소
돈 없어도 행복해지는 곳 천 원의 행복을 주는 다이소에 다녀왔습니다.
연중무휴
영업시간 : 9시 ~ 22시
안 가면 궁금하고, 가면 즐거워지는 곳이죠. 다이소입니다. 제품 다양한 거야 예전부터 그랬고요, 요즘은 품질도 많이 좋아지고 가성비 제대로인 쓸만한 제품군이 많습니다.
참새가 방앗간 드나들듯이 자주 가는 제 다이소 추천 상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크리스마스 대목이라 크리스마스 관련 소품 엄청 많았습니다. 저렴하고 예쁜 물건이 많아서 한참 구경했어요.
전깃줄 조명이랑 벽에 거는 트리 그려진 패브릭 등이 사고 싶었습니다. 벽에 크리스마스 장식하면 예쁠 것 같았습니다. 가랜드도 이쁘고 인형, 크리스마스 느낌 나는 접시까지 안 이쁜 게 없었어요. 집만 크고 넓었어도 다 사고 싶었는데 안타까울 뿐입니다.
진짜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할 장식품도 많았고요.
방한용품도 많이 있었습니다. 모자, 장갑, 목도리뿐만 아니라 수면잠옷, 기모 레깅스, 이제 다이소는 속옷까지 나오는군요.
하지만 다이소 레깅스는 비추. 탄력이 없고 좀 불편했어요.
저는 오늘 겨울 러닝을 위한 방한 용품을 사러 왔습니다.
품절 대란이라던 뽀글이 가방도 떡하니 있었습니다. 단돈 3천 원에 귀여워. 귀여워.
전 그래도 옆에 있는 보라색 퍼 토트백을 구입했습니다. 이게 더 취향이기도 했고, 더 보들보들 부드러웠고, 중요한 건 보라색이 딱 하나밖에 안 남았거든요.
괜히 하나만 있으면 사고 싶고 그러잖아요. 네? 저만 그러합니까? ㅎㅎ
퍼 토트백
귀여워요. 크기 작지 않습니다. 안에 똑딱이도 있어서 내용물 쏟아질 염려도 없습니다.
요즘 매일 들고 다니는데요 가볍고 많이 들어가고 좋아요.
책 두 권에 카드지갑, 무선 이어폰, 핸드폰까지 넣고도 공간 넉넉합니다. 저 매일 이 가방 들고 다니는 데 귀엽고 가벼운 것 외에 또 다른 장점이 있더라고요. 바로 손이 따뜻합니다. 장갑 낀 느낌. 털이 보들보들하고 손에 잡았을 때 느낌도 좋거든요. 그런데 따뜻하기까지.
겨울에 짐 많으면 가방 너무 거추장스러운데 이건 물건입니다. 장갑 필요 없어요. 진짜.
우중충한 겨울 옷에 포인트도 됩니다. 겨울옷 가뜩이나 많이 껴입고 무거운데 가방까지 무거우면 질색하잖아요.
근데 이 가방 있으면 장갑도 필요 없습니다. 귀엽고 가볍고 손도 따뜻하게 해주는 데 겨울에 이만큼 좋은 가방 어디 있을까요. 명품가방 부럽지 않습니다.
매일 들고 다니는데 아무도 다이소 가방인 줄 모르고요, 3천 원인 줄은 더더욱 모르고 이렇게 귀여운 건 어디서 사냐고 친구들이 물어보더라고요. ㅎㅎ 모양도 처지지 않고 각이 잡혀서 핏이 삽니다.
진짜 귀엽고 보드랍고 완벽 그 잡채!
다이소 겨울 러닝용 방한제품
따뜻한 심플 비니 2,000원. 러닝용으로 구입한 거라 특별한 장식 없이 그냥 기본 스타일로 구입했습니다. 조금 도톰한 3천 원짜리 모자가 더 이뻤는데 기본에만 충실한 걸로.
귀마개도 기본 스타일로 2개. 길이 조절하는 귀마개도 있고 뽀글이, 무늬 있는 것, 접을 수 있는 것 등 다양했어요. 하지만 러닝용이니까 그냥 귀만 따뜻하면 될 것 같아서 제일 단순한 걸로 구입했습니다. 혹시 땀나면 세탁해서 안 마를 경우를 대비해 두 개. 두개 사도 2천 원이니까 스포츠 매장에서 사는 것의 10% 가격입니다. 그냥 올블랙이면 좋았을 텐데 올블랙은 없더라고요.
이제 열심히 달릴 일만 남았습니다.
오늘 산 다이소 제품 떼샷.
알뜰 스푼도 진짜 좋고 타일줄눈 청소솔도 좋아요. 이건 나중에 리뷰 다시 해보겠습니다.
다이소 조화도 가끔 진짜 생화 같은 애들이 있습니다. 잘 골라 사시면 저렴한 가격에 생화 분위기 낼 수 있어요. 추천.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간단 짐빔 얼그레이 하이볼 만들기 가성비 홈칵테일 (0) | 2022.12.25 |
---|---|
우리집에서 없으면 큰일나는 다이소 추천 주방용품 BEST 6 (0) | 2022.12.22 |
이마트 트레이더스 처돌이 추천상품 쟁여템 소개 (0) | 2022.12.20 |
신발에 붙은 껌 10분만에 간단히 제거하기 (0) | 2022.12.18 |
쿠쿠 압력밥솥 패킹 교체 방법 알아보기 (0) | 2022.12.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