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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우리집에서 없으면 큰일나는 다이소 추천 주방용품 BEST 6

by ProfitK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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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추천주방용품
다이소 추천 주방용품

매일 쓰는 다이소 주방용품

우리 집에서 매일 사용하는 다이소 주방용품 추천하려고 합니다. 진짜 없어서는 안 될 주방용품들이고요. 거의 매일 씁니다.

 

다이소 용인보정점

경기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 49 시티프라자 108호 (보정동 1208-2)

place.map.kakao.com

연중무휴
영업시간 : 10시 ~ 22시

다이소 매장 별로 영업시간이 다르네요. 오늘 처음 안 사실입니다. 

 

다이소는 별로 살 거 없어도 괜히 지나가다 있으면 구경하러 들어가게 되더라고요.

구경만 하려다가 또 잔뜩 사게 되고, 갑자기 짐 많아져서 투덜거리고.

저만 그런 거 아니죠?ㅎㅎ

 

다이소 주방용품 코너 1다이소 주방용품 코너 2
다이소 주방용품

주방용품 구경만 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이게 있으면 편할까 이건 어떻게 쓸까 궁리도 하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도 얻습니다.

주부라면 조금이라도 편하게 살림하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잖아요.

살림을 도와주는 용품, 그런데 이쁘고 거기다 저렴하기까지 하다? 지갑이 절로 열립니다. ㅎㅎ

 

싸다고 쉽게 사고, 생각 같지 않아서 또 쉽게 버린 제품들이 많습니다.

건전지 넣고 쓰는 봉지밀봉기라던가, 우유거품기라던가. 뭐 그런 것들.

그런 쉽게 고장 나는 그런 것들 말고 완전 기본 아이템들로 소개해 볼까 합니다.

떨어지면 또 사고 또 사고 몇 번씩 재구매한 찐 추천템들입니다.

 


우리 집에서 없으면 큰일 나는 찐 추천 주방 아이템 BEST 6

실리콘 스푼
실리콘 스푼

1. 실리콘 스푼 (알뜰 스푼)

알뜰 주걱으로 많이 알고 계시죠. 주걱보다 스푼이 더 편리합니다. 요플레 먹기도 편하고, 입구가 좁은 병 안에 넣어서 활용하기도 용이합니다. 우리 집에서 가장 열일하는 때는 바로 잼을 싹싹 긁어낼 때입니다.

딸기잼 담긴 유리병알뜰 스푼이 지나간 자리
딸기잼이 알뜰스푼을 만나면

알뜰 주걱으로는 딸기잼의 입구 부분 오목해지는 부분이 안 긁어지더라고요. 

알뜰 스푼은 가능합니다. 지나간 자리가 정말 깨끗하죠.

알뜰 스푼은 또 요플레 먹을 때 진가를 발휘합니다. 알뜰 주걱은 곤란하잖아요? 

한 제품으로 두 가지 용도로 사용 가능해야 좋은 제품입니다. 열이 약해서 망가진 알뜰 주걱도 있었는데 이 스푼은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 삶아도 됩니다. 완전 강추. 진짜 우리 집에서 없으면 큰일 납니다. 잼 알뜰하게 다 못 먹어요.ㅎㅎㅎ

 

 

다이소 나무 스푼
나무 스푼

2. 천연 옻칠 나무스푼

나무로 된 주걱이나 조리도구를 좋아해서 자주 구입하는데 마트나 소품점에서 구입하면 비싸더라고요.

나무로 된 조리도구는 쓸수록 점점 칠이 벗겨져서 자주 교환해줘야 하는데 비싸면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다이소는 천연 옻칠 나무스푼이 단 돈 천 원.

저는 볶음밥 할 때 주로 이 스푼으로 볶다가 밥 먹을 때까지 사용합니다. 나무 숟가락이 입에 닿는 느낌이 좋아서요.

조리용으로 따로 사면 크기가 커서 먹는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으니까 식사도 가능한 사이즈의 스푼으로 구입합니다. 가격도 더 저렴하고 몇 개씩 사도 부담 없습니다. 옻칠이 벗겨지면 또 새로 사고 벌써 몇 번째 재구매 아이템인지 모르겠습니다. 

조리용 말고 스푼 사이즈로 구입해 보세요. 그럼 설거지도 줄고 돈도 절약되고 일석이조.

 

 

 

다이소 스탠딩 주걱
스텐딩 주걱

3. 스텐딩 주걱

제가 일본에서 사 온 프랑프랑 토끼주걱을 사용했거든요. 그런데 오래 쓰다 보니 밥풀이 붙어서 잘 안 떨어지더라고요. 눈물을 머금고 주걱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하고 다이소를 갔더니 글쎄 토끼 주걱이 있는 겁니다. 그것도 단 돈 천 원!

외관상 많이 달라 보이지 않았고, 심지어 손에 쥐는 감촉은 훨씬 더 좋았습니다. 

 

프랑프랑 주걱과 다이소 토끼 주걱 비교
주걱 비교

비교해 볼까요? 다이소 토끼 주걱이 크기는 약간 크고 날씬한 토끼입니다. 확실히 손에 쥘 때는 날씬한 토끼가 좋습니다. 프랑프랑 주걱은 토끼가 조각한 듯한 느낌이 나는데 비해 다이소 주걱은 매끈한 모습이고요. 자세히 보지 않는 이상 우리 집 남자는 주걱이 바뀐 줄도 모를 겁니다.

새 주걱은 밥풀이 묻어나지 않네요. 프랑프랑 토끼 주걱 안녕. 귀여운 너의 모습 오래오래 기억할게.

오늘부로 우리 집 주걱은 다이소 토끼 스탠드 주걱이 되었습니다.

 

 

다이소 파채칼
파채칼

4. 파채칼

다이소 파채칼입니다. 고기 구워 먹을 때 꼭 파절이를 같이 먹어야 해서 구입했지만, 파채 만들 때만 쓰지는 않습니다. 의외로 유용하게 여러 곳에 쓰입니다. 

파채만들기파채칼로 소세지에 칼집내기
파채칼 다양하게 쓰기

주로 파채 할 때 많이 씁니다. 당연하죠. 파채칼이니까요. 이때 도마는 유리도마 사용해요. 나무도마는 상처가 많이 나서 파채칼 사용 시엔 쓰지 않습니다. 

그다음엔 소시지에 칼집 낼 때도 사용합니다. 칼로 하는 것보다 이쁘게 됩니다.

또, 오징어 요리 할 때도 파채칼로 칼집 모양을 낼 수 있습니다. 오징어 사진은 못 찍어서 안타깝네요. 다음에 오징어 요리할 때 사진 꼭 찍어두겠습니다.

파채칼을 파채에만 쓰면 아까우니 여러 요리에 사용해 보세요. 손 조심하시고요. 

 

 

5. 양배추 칼 (감자 칼)

다이소 양배추칼
양배추칼

다섯 번째는 감자칼입니다. 저는 양배추 칼로 구입했어요. 일단 전체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어 좋았고, 크기가 커서 감자는 물론 당근이나 오이, 양배추 채 썰기도 가능해 보였거든요. 가격은 2천 원입니다. 가성비 진짜 좋습니다.

예전에 산 스테인리스 감자칼은 만 원도 훌쩍 넘었었는데, 이 감자칼도 칼이 무뎌지면 새로 사야 해서 다이소 걸로 사봤는데 품질 못지않습니다. 그 뒤로 다이소에서 계속 구매 중입니다.

 

 

 

다이소 숫돌
숫돌

6. 칼갈이 용 숫돌

제가 칼갈이용품을 이것저것 많이 사봤는데요, 숫돌만 한 것이 없습니다. 칼날을 끼워서 앞 뒤로 가는 제품도 써봤고, 야스리라고 둥글고 긴 곤봉처럼 생긴 칼갈이도 써봤습니다. 돈 주고 시장에서 칼갈이 맡겨 보기도 했고요. 다 그때뿐이고요, 집에서 자주 갈아주는 게 좋은데 역시 칼갈이 제품은 숫돌로 된 기본이 가장 좋더라고요.

다이소 숫돌은 양면으로 되어 있어서 거친 면으로 갈고 부드러운 면으로 다듬습니다. 

많이 안 갈고 세네 번 앞 뒤로 쓸어주기만 해도 칼 잘 들어서 편리하게 사용 중입니다.

 

 

우리집 다이소 육총사
우리집 다이소 찐 추천 제품들

우리 집에서 열일하는 다이소 주방용품 육 총사입니다.

저렴해서 아끼지 않고 매일매일 열심히 사용해도 마음이 편안합니다. (프랑프랑 주걱은 낡아갈수록 마음이 아파지더라고요.)

아마도 낡아지면 재구매를 반복하면서 평생 함께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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