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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몬스테라 분갈이 하는 시기 방법 준비물 알아보기

by ProfitK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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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테라 분갈이 하기
몬스테라 분갈이하기

몬스테라 분갈이하기

몬스테라 사온 첫날
몬스테라 사온 날

동네 요일장에서 식목일에 3천 원에 사 온 귀여운 몬스테라입니다. 잎이 3개 달린 귀여운 아이였어요. 식목일날 데려와서 이름도 식모기라고 붙여주었습니다. 데려온 날 바로 분갈이해주고 열심히 키웠습니다. 

 

데려온 지 6개월이 지나자 이렇게 잘 자랐습니다.

6개월 된 몬스테라
6개월 된 몬스테라

새 잎도 열심히 나고 하엽이 지기도 하고 공중 뿌리도 나면서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탈 나지 않고 죽지도 않고 잘 자라준 것만도 기특한데 이쁘게 찢어진 잎도 보여주니 볼 때마다 흐뭇한 식물입니다. 확실히 집에 초록색이 있으면 싱그러운 분위기가 있습니다. 몬스테라처럼 잎이 크고 예쁘면 더욱 분위기가 살아나지요.

 

몬스테라 분갈이 시기

화분 배수구에 뿌리가 나옴
화분 배수구로 뿌리가 나옴

몬스테라 분갈이 시기는 생장점이 무럭무럭 자라는 시기가 좋다고 합니다. 보통 4월에서 6월 사이인데요.

보통은 실내에서 키우니까 계절은 생략하고 화분 배수구를 살펴보면 됩니다.

화분 배수구로 뿌리가 삐져나오면 화분이 작아졌단 신호이므로 이때 분갈이를 해주시면 됩니다.

 

 

몬스테라 분갈이 준비물

분갈이 준비물
분갈이 준비물

그럼 분갈이 준비물을 알아보겠습니다.

 

화분 분갈이 준비물
신문지
큰 화분

바닥에 신문지 넓게 깔아주시고요. 준비물을 준비합니다.

 

 

몬스테라 분갈이 방법

식물 꺼내기
식물 꺼내기

보통 줄기를 잡아서 당기면 식물이 화분에서 잘 빠져나오는데 몬스테라가 너무 자라서 뿌리가 화분벽에 붙었는지 나오지 않더라고요.

이때는 나무젓가락 같은 길쭉한 도구로 배수구를 꾹 눌러 주시면 됩니다. 뿌리가 끊어지는 소리가 나서 식겁했습니다.

분갈이 몸살로 몬스테라 죽을까 봐 걱정이 되더라고요.

 

꽉 찬 뿌리
꽉 찬 뿌리

와우. 뿌리가 꽉 차 있습니다. 흙 거름망까지 꽁꽁 붙잡고 있네요. 화분 네트망이 없어서 빨간 양파망으로 대신했습니다. 네트망 없으실 때 유용합니다. 저는 그래서 양파망 한 개정도는 늘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습니다. 

흙을 살살 털어서 뿌리를 정돈해 줍니다.

 

화분에 옮겨 심기
큰 화분에 옮겨 심기

화분을 선택하실 땐 한 단계 큰 화분으로 옮겨 심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큰 화분에 심으면 흙의 건조가 늦어져 과습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적당히 자리를 잡아주고 흙을 넣어 줍니다.

 

흙 채우기
흙 채우기

다이소 처돌이인 만큼 흙도 다이소에서 구입합니다. 너무 무겁지 않게 갈 때마다 1~2kg씩 사두는 편이에요.

언제 분갈이가 필요할지 모르니 미리미리 준비해 둡니다.

 

다이소 흙다이소 식물 영양제
다이소 화분 코너

다이소에 가시면 이렇게 흙과 영양제 종류가 다양합니다. 상토가 무겁지 않고 물 빠짐도 좋아서 애용하는 흙입니다. 영양제도 단 돈 천 원으로 저렴하니 아끼지 않고 화분에 투자하세요. 

 

 

분갈이 끝난 몬스테라
분갈이가 끝났다

화분에 흙을 가득 채우면 분갈이는 끝이 납니다. 

짠. 새 화분에 심어진 몬스테라 식모기입니다. 새 집이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네요.

 

분갈이 한 화분 물주기샤워시킨 몬스테라
물을 듬뿍 줍니다.

분갈이 후엔 욕실로 데려가서 샤워기로 물을 듬뿍 줍니다. 잎도 샤워시키듯 구석구석 씻어주세요.

더욱 색깔이 싱그러워집니다.

몬스테라는 새 잎이 나올수록 더 크고 튼튼해지는 게 신기합니다. 먼저 나온 잎이 하엽지는 건 좀 속상하지만 점점 찢잎으로 가득해지는 화분을 기대할 수 있겠죠?

 

분갈이 마무리

마무리하기
분갈이 마무리는 정리

이제 물 빠짐을 기다리며 정리를 합니다. 신문지가 얼마 없어서 몇 장 안 깔았더니 흙이 바닥에 떨어졌네요. ㅠ

신문지 넓게 넓게 펴세요. 아니면 큰 박스 안에서 하셔도 됩니다. 

 

분갈이 한 몬스테라
분갈이 끝난 몬스테라

짠. 새 화분으로 이사 끝난 몬스테라입니다. 영양제도 하나 꽂아주었습니다.

그런데 또 잎이 하엽지려고 하네요. 새순도 나오려고 하니 한 잎 보내고 새 잎 맞이해야겠습니다.

또 크고 이쁘게 잘 찢어진 잎을 보여주겠지요? 몬스테라 키우기 정말 쉽습니다. 초보 식집사님 들도 도전해 보세요.

분위기 있는 몬스테라 일가정 일화분 보급이 시급합니다. 

 

6개월 후
몬스테라 사온 날과 비교

요만했던 미니미 몬스테라가 6개월만에 이만큼 자랐습니다. 식물이 자라는 걸 보는 건 신기하고 어떤 의미론 굉장합니다. 이래서 다들 식집사 되나봐요. 보기만 해도 흐뭇합니다. 우리집 식모기가 몬스테라 대품이 되는 그 날까지 열심히 키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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