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예금 중도 해지하고 신규로 갈아탈까?
기준 금리가 연일 상승 중입니다. 은행 금리도 같이 오르다가 현재는 주춤한 상태입니다.
제가 7월에 신협 정기 예금에 가입했는데요. 당시 금리가 3.5%로 꽤 높은 편이었습니다.
한동안 은행 예금 금리가 1~2%였었죠. 그때는 주식 붐이 일어서 주식에 많은 돈이 몰렸습니다.
현재 주식 시장은.... 잠깐만요. 눈물 좀 닦고요.
네. 뭐 그렇습니다. 저도 알고 싶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당시 신협 예금 금리 3.5%는 선착순 가입이었고, 서둘러 가입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출자금 통장도 가입하고 입출금 통장도 만들고 정신없이 서류 작성만 했었습니다.
예금 금리 3.5% 진짜 높다고 신났기도 했습니다. 예금 가입 선물로 미역과 다시마도 받아 들고 흐뭇했더랬죠.
그럼 지금 신협 예금 금리를 알아볼까요?
2022년 12월 신협 금리
물론 최고 금리 순이긴 하지만 아무리 낮아도 기본이 5%입니다.
몇 개월 만에 이렇게 차이나도 되는 겁니까?
이제 고민이 시작되죠. 7월 가입이니 벌써 5개월이나 지난 상태입니다.
지금 중도해약하고 갈아타야 하는가. 버텨야 하는가. 어떤 게 이득일지 머리를 굴려야 합니다.
문과생 머리에 쥐가 나네요. 계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그럼 어떻게 한다? 물어보러 신협에 갑니다.
저는 집 근처 수지신협 죽전지점으로 갔습니다.
예금 중도해지 손익 계산
상황을 설명합니다. 7월에 가입한 내 예금을 중도해지하고 현재 금리 예금으로 갈아타는 게 좋을까요?
전문가는 역시 전문가입니다. 컴퓨터 몇 번 두드리더니 내역을 뽑아 주십니다.
-60,000원가량의 손해라고 나오네요.
계산 방법은... 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모르실 땐 전문가 의견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
가입 일수가 꽤 지났고, 금리가 2% 였다면 갈아타는 게 좋겠지만 3.5%라서 애매하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결론은 뭐 그렇습니다.
만기인 내년 7월까지 버티기로 결정했습니다. 6만 원 손해라니 너무나 아쉽지 않습니까? 가뜩이나 예금 이자도 소소한데 말입니다.
신협 예금 신규 가입
아무리 그래도 중도해지하고 신규가입하러 평일 하루를 빼고 어렵게 방문한 신협인데 말이죠.
게다가 금리 5%는 매력적인지라 가지고 있는 금액을 그러모아 신규 가입하고 나옵니다.
그래도 내년 금리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하여 6개월짜리 예금으로 가입했습니다.
수지신협 죽전지점은 예금금리 현재 5%입니다.
금리 5%로 6개월 예금 가입했고요, 비과세가 안 돼서 과세로 가입했더니 세후이자는 귀여운 수준입니다.
대출이자는 엄청난데 예금이자는 왜 귀여운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6개월 예금 가입은 선물도 없다 하시네요. 소소한 선물도 은행 방문의 묘미 아닙니까?
아쉽지만 궁금증도 해소되고 명쾌해졌으므로 만족스런 신협 방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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