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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집에서 알팔파 키우기 효능과 먹는 법까지 알아봐요

by ProfitK 202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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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팔파 키우기 키트
알팔파 키우기 키트

아이가 학교에서 알팔파 키우기 키트를 가져왔습니다. 알팔파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봤는데 새싹채소의 하나인듯합니다.

비타민 A, E, 미네랄,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알칼리 식품으로 이상적인 건강식품이라고 요즘 각광받고 있다고 하네요. 

알팔파 키우는 방법과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알팔파란?

알팔파(Alfalfa)는 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주로 사료, 건초 및 목초로 쓰기 위해 재배됩니다. 온도 변화에 잘 견디고 생산력이 좋으며 토양을 개량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알팔파는 양분이 매우 많고 맛도 좋은데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도 풍부합니다.

 

알팔파가 담긴 그릇을 들고 있는 손
알팔파

알팔파 효능

알팔파 새싹에는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어 변비를 예방합니다. 또한, 위식도 역류 질환과 십이지장 궤양 같은 소화 장애 위험을 줄여줍니다.

알팔파에 함유된 다량의 비타민은 몸 전체의 전신 염증을 줄이고 만성 질환 및 산화 스트레스를 예방하기도 합니다.

 

알팔파는 일주일만 키우면 먹을 만큼 자란다고 하네요.

아이가 만들어온 알팔파 키우기 키트에서 알팔파를 키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알팔파 집에서 키우기

알팔파 첫째날알팔파 둘째 날
알팔파 싹이 나옴

첫째 날, 플라스틱 통에 두꺼운 솜을 깔고 알팔파 씨앗을 고루 뿌린 뒤 솜이 흠뻑 젖도록 물을 줍니다.

둘째 날, 그러면 바로 다음 날 싹이 나옵니다.

직사광선이 바로 들지 않지만 밝은 실내에 두었습니다.

 

알팔파 셋째날알팔파 넷째날
알팔파 무럭무럭 자라다

셋째 날, 알팔파가 무럭무럭 자랍니다. 하루에 쑥쑥 자라는 게 보일 정도로 잘 자랍니다.

넷째 날, 특별히 무슨 관리를 하지 않고 그냥 하루에 한 번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주는 게 다입니다. 

키트가 나무로 되어 있어서 물 뿌릴 때 신경이 조금 쓰입니다. 

키트의 장식들이 귀여워서 볼 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개구리도 버섯도 전부 귀엽네요.

 

 

알팔파 다섯째 날알팔파 여섯째 날
알팔파 키가 쑥쑥

다섯째 날, 키가 쑥쑥 잘 자랍니다.

여섯째 날, 기울어져 있어서 바로 세워줍니다. 키가 훌쩍 커졌습니다.

 

일곱째날 알팔파다 자란 알팔파
일주일 째 알팔파 수확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빽빽하게 잘 자랐네요. 

식물 키우는 데 재능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그런 걱정이 무색할 만큼 알아서 잘 자라는 알팔파입니다.

이제 수확해서 맛있게 먹어야 할 일만 남았습니다.

 


알팔파 먹는 법

알팔파를 넣은 알팔파 참치 비빔밥
알팔파 비빔밥

알팔파를 수확했습니다. 씨앗 껍질이 많이 나와 여러 번 물에 깨끗이 헹궈줍니다. 물로만 씻어도 충분했습니다.

알팔파는 생식이 가능하므로 샐러드나 요리의 고명, 주스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새싹 비빔밥으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알팔파, 참치, 계란을 얹고 양념장을 넣어 비벼 먹었습니다.

맛은 순한 양상추 맛으로 식감도 아삭하고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집에서 직접 쉽게 길러서 먹을 수 있다는 점, 수확해서 바로 먹어 신선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알팔파 씨앗이 아직 많이 남아서 여러 번 키워서 먹을 수 있겠네요.

아이가 키우면서 굉장히 흥미를 갖고 매일 물을 열심히 주는 모습도 즐거웠습니다.

확실히 집에 식물을 키우면 싱그러운 기분이 듭니다.

기르기 쉽고 맛도 좋은 알팔파를 꼭 키워서 뿌듯함도 느끼시고 맛있는 요리도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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