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공짜로 주는 카페
평일 런치 이벤트로 아메리카노가 1,900원이라는 문구에 혹해서 들어오게 된 카페입니다. 카페도 환하고 깔끔하고 예쁘더라고요. 게다가 커피를 주문했는데 리유저블 텀블러를 공짜로 주더라고요? 대박이죠. 심지어 다음에 이 텀블러를 다시 들고 오면 음료 50% 할인도 해준다고 합니다. 텀블러가 그냥 플라스틱 컵이긴 하지만 귀엽고 활용도도 좋습니다.
디저트 39 용인보정점
영업시간
매일 10 :00 ~ 22:00
바가지머리 소년 로고가 너무 귀여워요. 텀블러에도 티슈에도 찍혀 있습니다.
커피를 주문하면 리유저블 텀블러에 담아서 줍니다. 대용량 사이즈 컵과 벤티사이즈 컵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컵 사이즈 차이만 있지 샷 차이는 없다고 해서 더 유용한 크기인 벤티사이즈로 골랐습니다.
천 원만 추가하면 귀여운 곰돌이 모양의 리유저블 텀블러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귀엽더라고요. 교복 입은 여학생들은 전부 곰돌이 텀블러로 주문하던데 주부인 저는 세척이 힘든 건 패스!! 근데 지금 생각해 보니 꽃병으로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ㅎㅎㅎ 다음에는 곰돌이 텀블러로..
스타벅스는 텀블러 할인 400원이던데 여기는 무려 50% 할인됩니다.
꼭 디저트 39 텀블러 아니더라도 개인 텀블러도 가능하대요.
다음엔 꼭 텀블러 들고 다시 방문해야겠어요.
게다가 여기 텀블러 맛집이네요. 39,000원 이상 주문하면 영롱하고 이쁜 빨대컵 텀블러 증정 이벤트도 있었어요. 다른 텀블러들도 착한 가격에 모양도 디자인도 이쁘더라고요.
도쿄롤 5,600
크루아상 4,800
크로칸 슈 4,900
쿠키 슈 4,200
오믈렛 1,000
마카롱 2,800
가게 이름이 디저트39 답게 다양한 디저트가 존재했습니다. 조각케이크도 있고 홀케이크도 있었습니다.
음료도 다양하고 많았고요. 무엇보다 제로 칼로리 음료가 많아서 다이어트하시는 분들 다른 카페 말고 여기로 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 중이라 눈물을 머금고 디저트를 안 시켰습니다. 오로지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필코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말겠다는 굳은 다짐.
컵도 예쁜데 컵홀더는 더 예쁜 디저트 39.
집에 와서 보니 컵이 가볍고 크기도 커서 사용하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심지어 뚜껑 마개까지 달려 있어서 외출 시에도 용이해 보였고요. 제가 쓰는 텀블러는 너무 무거워서 음료까지 채우면 팔이 아플 정도였거든요. 마음에 쏙 드는 텀블러가 생겨서 신나네요.
이제부터 외출용 텀블러는 디저트 39 리유저블 텀블러로 결정했습니다.
자주 애용하게 될 것 같은 디저트39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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