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제 냉면 사랑은 변함없습니다. 주기적으로 냉면을 먹어줘야죠. 겨울냉면이 또 별미랍니다.
평양냉면은 본래 겨울 음식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아직 평양냉면의 맛의 진가를 못 깨우쳤으므로 코다리회냉면을 먹기로 합니다.
코불소 죽전점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휴무일 둘째, 넷째 수요일
코다리찜 버섯불고기 소곱창전골에서 한 글자씩 따와서 이름을 지은 코불소는 죽전동 도담마을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게 옆에 주차장도 있어서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버섯불고기 먹은 적이 있는데 찐 맛집입니다.
매장은 단체석도 문제 없을 만큼 넓은 편이고 깨끗합니다.
사장님도 직원분도 친절하시고요.
코다리 회 냉면 11,000
함흥냉면 10,000
냉면 만두 세트 13,000
코다리찜 29,000 / 42,000 / 55,000
소곱창전골 17,000
버섯불고기 16,000
가게 이름처럼 코다리찜과 소곱창전골 버섯불고기가 주력 메뉴고요.
냉면과 만두가 사이드 메뉴입니다.
겨울이라 물냉면은 안된다고 하셔서 코다리 회 냉면 만두2개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코다리란
명태를 바람에 잘 말려 반건조시킨 것을 코다리라고 합니다.
코다리 효능
- 간 건강에 좋습니다
- 숙취해소에 효과적입니다
-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 독소를 제거합니다
- 뼈 연골 형성에 탁월합니다
- 탈모나 빈혈을 예방해줍니다
- 손 발 차가운 수족냉증에 효과적입니다
- 피로감을 없애주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사골 육수와 김치와 간장이 나옵니다.
육수가 따끈하니 맛있어서 몇 잔을 계속 마셨더니 속이 뜨끈하고 좋더라고요.
김치도 시원하고 새콤하니 맛있었어요.
김이 모락모락 뜨끈한 수제 왕만두가 냉면보다 먼저 나왔습니다.
피가 얇고 속이 꽉 찬 만두입니다.
한 입 베어 물면 만두 속 촉촉한 육수가 입안 가득 풍미를 더해주더라고요.
냉면과도 환상의 궁합이었습니다.
너무 커서 2개 다 먹었더니 배가 불러서 힘들었다는 게 최대 단점
오늘의 주인공인 코다리 회 냉면 등장!
가는 면발에 배, 오이, 삶은 계란과 코다리가 듬뿍 올려져 있어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먹기 좋게 잘라주고 고명과 양념이 어우러지도록 잘 비벼 줍니다.
맛있는 코다리 회 냉면
냉면 먹고 서늘한 기운이 돌아 오슬오슬 춥다면
후식으로 밀크커피 한잔 딱 마셔주면 됩니다.
코불소 셰프님의 화려한 경력
전국왕중왕전 우승자에다 다양한 매스컴에 출연하신 능력자셨네요.
어쩐지 너무 맛있더라.
다음에는 코다리찜을 먹으러 다시 와야겠습니다.
용인 죽전 코다리 회 냉면과 수제 왕만두 완전 강추강추.
내돈내산
아니 내돈내먹입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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