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허니콤보 단짠단짠 최애치킨 등극

단짠단짠 교촌치킨 허니콤보

단짠단짠 교촌치킨

아이가 치킨을 좋아해서 종류별로 이것저것 자주 시켜 먹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먹고 싶은 것도 다양하고 브랜드까지 정확하게 꼭 집어 이야기하는 게 늘 신기한 우리 집 둘째. 항상 메뉴 선정을 도맡아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교촌치킨 허니콤보를 먹고 싶다고 하네요. 먹고 싶다니 어떡하나요 전 밥 안 해도 되고 아이는 먹고 싶은 거 먹고 일석이조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배달의 민족

배민 교촌

 

허니콤보 한 마리에 레드순살 반 마리를 추가해서 주문하려고 했는데 거리가 400m도 안되는거에요. 

이렇게 가까운데 배달비는 무려 4,000원! 고민이 되더라고요.

가까워서 그냥 포장으로 주문했습니다. 왕복 10분도 안되는 거리에 4천 원이라니 배달비 너무 비싸요.

배달비 아껴서 치킨 한번 더 먹자 그런 마음입니다. ㅎㅎ

 

교촌치킨 무지개마을점

교촌치킨 무지개마을점

 

영업시간
화~일 12:00 ~ 24:00
월요일 휴무

 

대표메뉴
오리지날 16,000
허니콤보 20,000
블랙시크릿오리지날 20,000
레드오리지날 17,000

 

가까워서 금방 다녀올 줄 알았는데 배달 주문이 어마어마하게 쌓여 있더라고요. 테이블은 하나밖에 없는 배달 전문점이었습니다. 주문은 계속 들어오고 오토바이 배달 기사님도 계속 도착하시고. 장사 엄청 잘 되는 곳이더군요. 우리 동네 사람들 그날 다 교촌치킨 주문시켰나 했습니다. ㅎㅎㅎㅎㅎ

 

 

교촌치킨

교촌치킨 포장

교촌 사장님이 오래 기다렸다고 콜라 한 캔 더 주셨어요. 와아. 감사합니다. 

이 맛에 포장 주문하지요. 배달비도 아끼고 콜라도 한 캔 더 얻고. 일거양득!

 

 

허니콤보 & 레드순살

교촌치킨

허니콤보는 닭다리와 닭날개만 있는 거더라고요. 날개를 연달아 두 개 먹은 뒤에 알았습니다. 맛있는 것만 모아두다니 대박.

교촌은 진짜 첫 입에 게임 끝이에요. 단짠단짠 한 풍미가 입안 가득. 치킨을 좋아하지 않는 저도 너무 맛있다고 감탄하면서 먹었습니다.

이 날 바로 교촌 허니콤보는 제 최애 치킨으로 등극했지 뭡니까. 앞으로 치킨은 교촌 허니콤보라고 선언까지 했습니다. 

 

레드 순살은 일반 양념치킨 생각한 저로서는 의아한 맛이었어요. 매콤 달콤할 줄 알았는데 그냥 알싸하게 매운맛만 났습니다. 고춧가루 매운맛이요. 평범한 양념치킨이 더 좋았을 거 같은데 아쉬웠어요. 왜 교촌에는 일반 양념치킨 메뉴는 없는 건가요. 

 

허니콤보 레드순살

단짠단짠 한 맛에 배불러도 계속 먹게 됩니다. 양도 넉넉해요. 4인 가족이 한 마리 반 배불리 먹고 남았습니다.

 

허니콤보

닭다리와 닭날개만 가득한 허니콤보. 기름기가 쫙  빠져서 담백하고 간장, 꿀, 마늘로 만든 달콤한 허니 소스로 코팅되어 있어 바삭하고 달달하고 짭조름한 맛입니다. 겉바속촉의 정석! 

 

닭다리

보통 치킨 한 마리 시키면 닭다리는 아이에게 양보하느라 구경도 못하는데 허니콤보는 닭다리가 많아서 저도 닭다리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허니콤보 시키세요. 4인 가족이어도 닭다리 먹을 수 있어요. ㅎㅎㅎ 진짜 맛있어요.

 

 

밥과 함께

근데 계속 먹다보니 조금 짜더라고요. 밥을 퍼왔습니다. 밥과 함께라면 더 먹을 수 있죠.

탄수화물 최고.

 

치밥

밥 반찬으로도 훌륭합니다. 치킨만 먹기엔 조금 짜고요 밥이랑 먹으니까 훨씬 맛있습니다. 

 

쿠폰

3매를 모으면 웨지감자 서비스로 주는 쿠폰도 받았어요. 10매는 모으기 어렵던데 3매 정도는 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쿠폰 다 모아서 서비스를 받아본 기억이 없는 것 같아요. 모으기 전에 쿠폰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내가 이사를 가기도 하고 가게가 사라지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보통 앱으로 시키니까 교환권 사용하기도 어렵고. 이번 교촌 쿠폰은 다 모아 보려고 합니다. ㅎㅎㅎㅎ 꼭 웨지감자 서비스받아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내돈내산 솔직리뷰입니다.

이제부터 교촌치킨 허니콤보는 제 최애치킨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