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신메뉴 봄 딸기 라떼와 브라운 슈가 오트 쉐이큰 에스프레소
스타벅스 2023년 봄 신상 메뉴가 나왔습니다. 신메뉴 마시고 온 후기 전해드립니다.
봄 딸기 라떼, 라일락 블라썸 티, 브라운 슈가 오트 쉐이큰 에스프레소. 이렇게 3종류가 나왔네요. 궁금하니까 안 마셔볼 수가 없죠.
스타벅스로 향합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스타벅스 죽전점입니다.
스타벅스 죽전점
영업시간
월~토 07:30 ~ 21:00
일 08:00 ~ 21:00
기온은 조금 올랐지만 아직 바람이 매서워 추운데 스타벅스에는 벌써 봄이 왔네요. 들어서자마자 분위기가 화사하고 예뻤습니다. 스타벅스 MD상품만으로도 계절마다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니 매우 실용적이고 현명한 방법이란 생각이 듭니다. 텀블러와 상품들이 모두 핑크핑크하고 보라보라 한 색으로 화사하니 봄 분위기가 물씬 나네요.
종류도 다양하고 색도 곱고 이쁩니다. 다만 안타까운 점은 남학생이 쓰기에는 다소 불편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번에 중학생 올라가는 제 아들 텀블러를 바꿔주려고 했는데 마땅한 게 없었거든요. 핑크색 텀블러 중에 모양이 딱 마음에 드는 게 있었는데 흰색만 됐어도 샀을 텐데 말이죠. 아쉬워라.
카운터 벽에 신메뉴 사진이 붙어있습니다. 딸기 라떼도 맛있어 보이고 흑당 라떼처럼 보이는 저 이름 긴 메뉴도 맛있어 보이네요. 브라운 슈가 오트 쉐이큰.
친구와 봄 딸기 라떼와 브라운 슈가 오트 쉐이큰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봄 딸기 라떼 6,900원
브라운 슈가 오트 쉐이큰 에스프레소 5,900원
라일락 블라썸 티 6,300원
딸기 라떼는 그란데 사이즈만 있습니다. 브라운 슈가 오트 쉐이큰 에스프레소는 톨, 그란데, 벤티 다 가능하고요. 두 잔 모두 아이스만 가능. 라일락 블라썸 티는 아이스랑 핫 둘 다 가능하고요.
음료가 나오고 스타벅스 2층에 자리 잡았습니다. 스타벅스 테이블 낮은 거 진짜 극혐. 그래도 매번 가서 이 자리 앉는 나. 어쩔 수 없고요. 2층엔 카공족이 많이 오고 테이블 낮은 이 자리만 항상 비어있다고요.
브라운 슈가 오트 쉐이큰 에스프레소는 광고 사진처럼 흑당 특유의 무늬는 나오지 않았네요.
용량과 칼로리
브라운 슈가 오트 쉐이큰 에스프레소 355ml 135kcal
봄 딸기 라떼 473ml 225kcal
평범한 흑당 라떼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맛은 굉장히 익숙한 맛입니다. 믹스커피에 시나몬 가루 뿌린 맛? 엄청 달달하고 고소한 오트 밀크에 시나몬 향이 확 나는 그런 커피맛입니다. 캐러멜 맛도 나고 아무튼 엄청 달아요. 달아서 맛있죠. ㅎㅎㅎㅎ
딸기라떼는 스타벅스 딜라이트에 요거트만 빠진 맛입니다. 매번 비슷한 메뉴를 이름만 바꿔서 출시하는 걸 알지만 항상 속는 스타벅스 충성 고객입니다. ㅎㅎㅎ 어쩔 수 없겠죠. 봄메뉴 딸기 음료를 어떻게 다양하게 만들겠어요. 딸기 + 우유, 딸기 + 요거트. 그게 다죠. 뭐.
익숙한 맛이라는 건 안전한 맛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꽤나 고급진 맛이 납니다. 국내산 제철 생딸기 가득 담은 그런 맛.
이제 빨대로 잘 저어서 마셔주면 됩니다. 참고로 유당불내증이 있는 저는 이거 마시고 배 아팠어요. 두유로 커스텀할 수도 있었지만 그러면 오트 쉐이큰이 아니라서 그냥 마셨거든요. 시나몬 향을 싫어하시는 분은 시나몬 파우더를 뺄 수도 있으니 취향대로 당도랑 토핑을 커스텀해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좋아해서 기본 커스텀 맛있게 먹었습니다. 적당히 달달하고 시나몬 향도 많이 나고 좋았어요.
일단 기본 커스텀 신메뉴 한 번 마셨으니 다음번부터는 다시 늘 마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두유 라떼로 돌아갑니다. 스타벅스 두유라떼 맛있어요. 배도 안 아프고.
디저트류도 신메뉴가 나왔네요. 봄 딸기 카스텔라 샌드. 맛있으려나.
다음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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