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 맛집 사이공 본가 미금역 vs 오리역
저는 쌀국수를 엄청 좋아합니다. 매일 쌀국수를 먹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요즘 쌀국수 값이 점점 올라서 너무 비싸졌어요. 그래서 주로 가성비 베트남쌀국수 가게를 애용합니다. 베트남에서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하던데 조만간에 베트남 여행 가서 하루 세끼 쌀국수 먹기를 도전해 볼 참입니다.
사이공본가가 집 주변 3Km 안에 4군데나 있더라고요. 차례차례 도장 깨기 중입니다. 오리역점, 보정점, 미금점, 수지구청점.
오리역점 사이공본가 정보는 지난 블로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미금점에 다녀왔습니다.
사이공 본가 미금점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주차 가능합니다만 저는 미금쪽은 복잡해서 웬만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시간 여유가 많으면 걷기도 하고요.
왼쪽이 미금점, 오른쪽이 오리역점입니다. 미금점 내부는 좁고 긴 형태의 매장입니다. 테이블이 나란히 일렬로 되어 있어 가지런하고 벽 쿠션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오리역점은 2층까지 있는 제법 크기가 있는 매장입니다. 메인 컬러는 둘 다 노란색이네요.
소고기 쌀국수
5,900원
셀프서비스입니다. 들고오다 흘렸...
양이 엄청 많아요. 미금점은 김치가 없습니다. 아쉽..
왼쪽이 미금점, 오른쪽이 오리역점입니다.
미금점은 사장님 혼자 계셨고, 오리역점엔 베트남 현지분들이 두 분 상주해 계셨어요.
담긴 모양새가 약간 다르네요. 오리역점 그릇 왜 미스사이공이지? ㅎㅎ
미금점 쌀국수는 푸짐하고 양도 월등하게 많아 보여요. 소고기도 큼직한 걸 올려주셔서 먹음직스럽네요.
오리역점 쌀국수는 담김새가 정갈하고 깔끔하고요.
맛은 체인점이라 그런지 크게 다르진 않더라고요. 둘 다 맛있어요.
호이신소스와 칠리소스를 섞어서 찍어 먹었습니다. 그래도 매워요.
진짜 양이 많아서 다 먹으면 엄청 배가 부릅니다. 쌀국수는 일반 밀가루 국수와 다르게 소화도 잘 되고, 뜨끈한 국물로 속까지 따뜻해지는 든든한 한 끼입니다. 자주 먹어도 위장에 부담이 안되더라고요. 집에서 제일 가까운 쌀국수 가게는 포메인인데 가격이 자주 먹기 부담스러운 가격이죠. 그냥 조금 더 나와서 가성비 좋은 사이공본가 쌀국수를 먹는 편입니다.
교통비까지 생각하면 버스비가 1,450원이니까 왕복 2,900원.
쌀국수 5,900원 총 8,800원. 포메인 쌀국수보다 2,200원이나 저렴합니다.
대중교통비 오른다는 말이 있던데 그럼 가격이 좀 비슷해지겠네요.
진짜 물가가 무섭게 오르네요.
가성비 쌀국수 맛집 사이공 본가 미금점 vs 오리역점
체인점이니 뭐가 더 낫다고 우열을 가리긴 어렵겠습니다. ㅎㅎㅎ
둘 다 맛있으니 거리상 가까운 곳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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