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신라스테이 평일 런치 뷔페 먹고 왔어요

동탄 신라스테이 평일 런치 뷔페 후기

동탄 신라스테이

동탄 신라스테이 평일 런치 후기입니다. 

 

주차장이 신라스테이 같은 건물 2층에서 6층까지인데 주차칸이 매우 좁고 장소도 협소합니다.

반층씩 빙글빙글 올라가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더 복잡하고 주차대수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평일도 이러할진대 주말에는 더욱 원활한 주차를 기대하긴 어렵겠습니다.

 

신라스테이 동탄

신라스테이 동탄

 

뷔페를 이용하시려면 신라스테이 건물 7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운영시간 및 요금안내

아침 뷔페 :
[주중] 06:30 ~ 09:30
[주말/공휴일] 07:00 ~ 10:00
성인 28,000원, 어린이 15,000원

브런치 뷔페 :
[주중] 12:00 ~ 14:30
성인 22,000원, 어린이 11,000원
[주말/공휴일] 12:00 ~ 14:30
성인 55,000원, 어린이 33,000원

저녁 뷔페 :
[주중] 18:00 ~ 21:30
성인 55,000원, 어린이 33,000원
[주말/공휴일] 18:00 ~ 21:30
성인 55,000원, 어린이 33,000원

* 어린이 37개월 ~ 13세 이하

 

7층 브런치 카페

7층 카페

내부는 고급스럽고 매우 넓습니다. 창문이 많아서 밝고 환하고요.

단체 모임이나 돌잔치하기 좋은 룸도 따로 있습니다.

다만 바깥 뷰는 그냥 동탄 시내와 아파트 모습뿐입니다.

사실 음식에 집중하느라 뷰까지는 보이지도 않습니다. ㅎㅎ

 

손님도 매우 많습니다. 평일 런치면 가장 가성비가 좋으니까 보통 점심 식사에 카페까지 가는 비용 생각하면 차라리 신라스테이 브런치를 이용하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시간도 2시 반까지 충분히 넉넉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화장실이 매우 고급지고 청결합니다. 여성분들에겐 화장실도 중요하잖아요?

80년대 강남이 데이트 장소로 각광받기 시작한 것이 새 건물이 들어서고 화장실이 깨끗해서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신라스테이 평일 런치 메뉴

가지

가지 좋아해서 가장 먼저 어항가지부터 담았습니다. 뷔페에 오면 평소엔 잘 못 먹는 음식만 먹어야지 결심합니다.

 

브런치 메뉴

평일 런치

평일 런치는 가벼운 메뉴들이 주를 이룹니다. 고기나 회, 초밥 종류가 없습니다.

대신 샐러드가 다양하고 많습니다. 

애슐리 같은 뷔페를 생각하고 오셨다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음식이 다양하진 않더라고요.

주말에 오면 또 다르겠죠.

 

첫번째 접시

가지랑 살라미, 당근퓌레, 생선, 청경채 볶음을 담아왔습니다.

이쁘게 잘 담아져서 기분이 좋네요. ㅎㅎ

 

 

두번째 접시

두 번째는 한식입니다.

일단 한국인은 밥심 아니겠습니까. 잡채랑 명이나물 장아찌, 겉절이, 국물로는 쌀국수를 담아왔습니다. 

쌀국수는 원하는 재료를 담아서 셰프님께 드리면 바로 삶아 주십니다.

여기 겉절이 맛집입니다. 진짜 맛있어요. 

 

 

빵

디저트류 사진은 많이 못 찍었네요. 조각 케이크도 있고 과일도 있습니다. 과일은 냉동망고와 람부탄 정도뿐이네요. 

신선한 과일이 없어서 그건 좀 아쉽더라고요.

 

커피와 아이스크림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내려서 아포가토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디저트

치즈케이크와 커피도 맛있었어요. 

 

사실 푸짐한 식사를 하기에는 기대에 못 미칠 수 있습니다. 

많은 인원이 간단한 식사와 카페까지 이용하기에는 괜찮은 모임장소로 보입니다. 

접시는 바로바로 치워주셔서 깔끔하게 드시기 좋은데, 빈 음식 채워지는 속도는 다소 느립니다. 

 

다음에 또 올 거냐 묻는다면...

2만 원대 호텔 뷔페면 가성비 훌륭하긴 합니다만.

누가 사준다고 한다면 당연히 또 갈 의향이 있긴 있고요. 따로 가족들과 가서 먹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notice

참고로, 드레스 코드 제한 있습니다. 슬리퍼 착용과 객실 가운 착용은 입장이 안된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