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딱 먹었을 때 충격받은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진짜 그때 느낌을 잊지 못하겠어요.
아니. 이렇게 맛있다고?
벌써 10번은 넘게 방문한 곳인데요 용인시 고기리에 위치한 주막 보리밥입니다.
주막보리밥 고기동점
영업시간
화~일 10:30 ~ 21:00
월요일 휴무
고기리 계곡 근처에 위치해 있어 차 없이는 가기가 좀 어렵습니다. 분당에서 조금만 가면 이런 휴양지가 있어서 좋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가깝지만 자주 가지는 않는다는 게 또 단점.
아이들 어릴 때는 계곡에서 놀기 좋았는데 계곡에 위치해 있는 식당들이 또 비싸고 사람도 너무 많아서 가기 꺼려지더라고요.
비싸기만하고 맛도 없는 계곡 식당 가느니 가끔 이렇게 검증된 맛집이나 카페위주로 다니고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벌써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네요.
가게가 엄청 큰데도 대기가 있을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한적한 곳에 대기가 있다? 맛집 인정이죠!
식당 출입구도 운치 있습니다.
피톤치드 가득한 정원길
땡볕이라 뜨겁긴 했습니다. ㅎㅎㅎ
내부 역시 나무 인테리어로 되어 있어 숲 속 산장 느낌이 물씬 납니다.
매우 넓고요
여기저기 연예인 싸인도 걸려 있습니다.
털레기수제비 20,000
옛날 보리밥 11,000
대표 메뉴는 털레기 수제비와 보리밥 정식입니다.
털레기란.
온갖 재료를 한데 모아 털어 넣는다고 하여 털레기라고 합니다.
털털 털어 만들어 털레기다. 음식을 싹싹 털어 먹어치운다는 이북 말이다라는 설도 있습니다.
보리밥이 먼저 나왔습니다. 푸짐한 양을 자랑하지요.
나물 모두 넣고 고추장으로 입맛에 맞게 비벼 먹으면 그 맛이 또 일품입니다.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야무지게 비벼 줍니다.
진짜 맛있어요.
비빔밥을 먹고 있으면 털레기 수제비도 나옵니다.
2인분부터 주문 가능이라 크기가 상당합니다.
3인이 가서 수제비 하나 비빔밥 하나 시키면 배부르게 실컷 먹을 수 있어요.
두 명이 가서 먹기엔 너무 많아서 비빔밥을 포기하던지 수제비를 포기하던지 슬픈 선택을 해야 합니다.
재료가 이것저것 다양하게 듬뿍 들어 있습니다.
처음 국물 딱 떠서 먹었을 때 너무 맛있어서 놀란 기억이 있어요.
진짜 강추!
새우가 엄청 많이 들어 있어서 감칠맛이 또 장난 아닙니다.
여기 수제비는 꼭 드셔보시길 추천해요.
너무 맛있어요. 어차피 또 갈 거지만 또 가서 먹고 싶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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