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아늑한 카페
매번 가는 프랜차이즈 카페를 벗어나 새로운 카페를 찾아보았습니다. 분당 구미동 하얀 마을 그랜드빌라 상가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베이지를 다녀왔습니다. 이쪽 동네는 처음 와봤는데 매우 고즈넉하고 조용한 곳이더군요. 햇볕도 잘 들고 하얀 마을이라는 이름과도 걸맞게 하얗고 예쁜 카페였습니다.
구미동 카페 베이지
다음에서는 카페 검색이 안되네요. 지도 첨부를 하고 싶은데 안되서 인포소리 링크 연결합니다.
들어가시면 지도에 위치가 자세히 나와있어요. ^^
내부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하고 감성 넘치는 예쁜 카페였습니다. 테이블이 안에 두 개 야외에 두 개 있는 사장님 혼자 운영하는 작고 귀여운 1인 카페입니다. 인테리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사장님도 너무너무 친절하셨어요.
봄이 되었지만 아직 바람이 쌀쌀해서 밖에 앉기엔 추운 날씨였습니다. 다행히 카페안에 테이블이 하나 비어서 안쪽에 자리 잡았습니다.
좀 더 따뜻한 봄날이면 야외테이블도 좋아보여요. 동네 분들이 강아지 산책하다가 잠시 들러서 커피 한잔하고 가시더라고요.
카페 베이지 메뉴
아메리카노 4,500
카페라떼 5,500
자몽티 5,000
밀크티 5,000
여기 소금빵이 맛있다길래 소금빵과 아메리카노를 먹으려고 왔는데.
빵이 모두 품절되었어요. 아이고.
빵을 맛 보려면 일찍 와야 하나 봅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려고 얼죽아는 오늘도 아아를 마십니다. 다음에는 오전에 일찍 와서 브런치를 즐겨보려 합니다.
📍매주 월요일 휴무
📍화-일 am9-pm5
📍준비된 재료 소진 시 조기마감
인스타에 들어가 봤더니 영업시간이 변경되었대요.
빵이 진짜 맛있어 보여요. 사장님도 빵 맛있다고 다음에 꼭 다시 들려달라고 당부하셨어요.
갓 구운 빵을 먹으려면 어쩐지 오픈런을 해야 할 것만 같네요.
커피맛도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맛이었어요. 집이랑 조금만 더 가까웠으면 자주 와서 브런치를 즐길 텐데.
다음에 꼭 빵과 브런치 먹은 성공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
부지런해야 맛있는 걸 먹을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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