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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는 독서

나는 건물주로 살기로 했다 : 부동산 재테크 추천 책

by ProfitK 2023.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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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건물주로 살기로 했다

 

나는 건물주로 살기로 했다 / 빌딩진영쌤 김진영

 

요즘 경매에 관심이 생겨서 나홀로 아파트 임장도 다녀보고, 경매 관련 도서도 읽고 있습니다. 원래는 이 책을 읽으려던 게 아니고 다른 경매 책을 대여하려고 도서관에 갔습니다. 그런데 이 책 제목이 누가 봐도 읽고 싶게 생기지 않았나요? 건물주로 살기로 했다니. 누구나 꿈꾸는 일 아니겠습니까? 당장 대출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건물주로 살기로 했다
강남 사람들은 왜 아파트를 팔고 건물을 살까? 자산이라고는 집 한 채가 전부이던 사람들이 건물 투자로 시세차익, 임대수익을 챙기다 내 집 마련이 최종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 집은 없어도 건물은 사라! 부모님께 물려받은 것 하나 없이 월세에서 14년 만에 160억 원대 자산을 일군 강남의 건물주 30대 워킹맘의 노하우 2000년대만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 한 채만 마련하면 현재는 물론 노후까지 남부럽지 않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때만 해도 10억 원만 모으면 평생 먹고살 수 있다고 여겨 ‘10억 원 만들기’가 재테크 분야의 트렌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10억 원으로는 서울에 있는 아파트 한 채를 사기도 힘들다. 서울이나 수도권에 아파트를 한 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주거지를 해결하는 것에 지나지 않을 뿐 생활의 전반을 보장할 수 없다. 그에 비해 일해서 버는 소득의 상승 속도는 더디기만 하고, 물가상승률은 소득상승률의 2배를 넘어서고 있다. 내 집 마련의 꿈에서 내 건물 마련의 꿈으로 확장된 것은 이러한 경제적 배경 탓이 크기도 하다. 더불어 사람들이 원하는 삶의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흔히 절약하면 얼마든지 먹고살 수 있다고 하지만, 단순히 생계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는 만족스러운 삶을 즐기기 힘들다. 여기에 길어진 평균수명도 한몫한다. 은퇴 이후에도 50년 이상을 더 살게 된 세대는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니 마음이 조급하다. 사람들이 마지막 재테크로 건물을 선택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귀결이다. 가만히 놔둬도 시간이 흐르면 자연적으로 오르는 자산 가치, 일해서 버는 노동소득 이외에 매월 들어오는 임대수익, 내 사업을 하더라도 임대료가 들지 않는 편안함, 그리고 자녀 세대까지 풍족하게 살 수 있는 현금흐름. 그러나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에게 내 건물을 갖는 일은 거의 상상으로 그친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엄두가 나지 않는다. 부자들, 그들만의 리그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간간이 주위에서 내 건물을 샀다고 하는 소식이 들려온다. 그들만의 리그에서 벌어지는 함성이 가까이 들려오는 순간 평범한 사람들이 건물주의 길로 한 걸음 다가간다. 건물주의 꿈,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저자
김진영
출판
더난출판
출판일
2023.06.23

 

건물 디벨롭으로 인생 디벨롭 챌린지!

 

여기서 디벨롭이란?

Develop - 좀 더 보완하고 발전시키다.

 

이 책의 저자 빌딩진영쌤 김진영 님은 강남의 노후된 건물을 구입한 뒤 디벨롭(리모델링 혹은 재건축)하여 시세차익과 임대수익을 올리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요즘 연예인들의 건물 시세차익에 관한 뉴스가 하루가 멀다 하고 심심찮게 들리고 있죠. 초등학생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건물주라는 대답도 흔히 들을 수 있고요. 그만큼 요즘 건물 투자에 대한 관심사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냐면 건물 투자만큼 확실하고 빠른 재테크가 없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시세차익이 월급이나 저축보다 확연히 높고 빠르고, 다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이 늘어 주택시장의 매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요. 이제는 내 집 마련의 꿈을 꿀 게 아니라 내 건물 마련의 꿈을 꿔야 하는 시대입니다.

집은 없어도 건물은 사라네요.

10억 짜리 아파트가 20억 원이 되는 것보다 30억짜리 꼬마빌딩이 70억 원이 되는 게 훨씬 빠른 세상이래요. 에휴. 

 

단위가 너무 커서 억 소리가 절로 나네요. 월급 오르는 속도가 집 값 뛰는 속도를 따라 잡을 수가 없는데 일반 직장인들이 언제 저축해서 집 사고 건물 살까요. 이번 생에 가당키나 한 일인지. 

 

 

저자는 임대주택에 살면서 돈을 모아 건물부터 구입했다고 합니다. 식비를 줄이고 주말에도 일하고 쇼핑도 안 하면서 돈을 모으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했대요. 그리고 결국 160억대 자산가가 되었답니다. 비결은 바로 부동산 투자. 부자에서 슈퍼부자로 가는 길. 초단기 투자로 수억 원을 뚝딱 버는 일. 그런 일들이 모두 건물 디벨롭 후 재매각하면서 이루어졌습니다.

저자가 건물주가 되는 일련의 모든 과정뿐만 아니라 100명이 넘는 고객들을 단 한번의 실패 없이 수익을 창출한 방법까지 다양한 사례들을 한 책에 담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자기 자본 10억은 족히 필요한 방법뿐이란거죠. 저는 시드머니 모으는 일이 시급한데 너무 앞서 나간 책을 읽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스노볼 효과라고 작은 눈덩이는 굴리다 부스러지기 쉽지만 일단 어느 정도 덩치가 커지면 굴릴수록 손쉽게 커지는 게 시드머니입니다. 일단 10억 먼저 모으는 게 급선무입니다. 10억이 뭐람. 1억부터 모아야겠습니다.

부스러지는 눈덩이말고 작고 단단한 눈덩이 먼저 만들고 오겠습니다.

꼬마빌딩 임장 다니는 그날까지. 

생각만 해도 설레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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