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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겨울 간식 BEST6!

by ProfitK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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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겨울간식
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겨울간식 베스트 6

     찬바람 솔솔 불면 생각나는 겨울 간식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네요. 이번 주부터는 영하로 떨어진다고 하네요.

바람이 쌀쌀해지면 품에 꼭 지니고 다녀야 하는 게 있죠? 바로 현금입니다.

카드나 핸드폰으로 결제 하는 요즘 현금은 대부분 안 들고 다니는데요

겨울에는 적어도 3천원씩은 꼭! 챙기셔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 우리가 사랑하는 대표 겨울 간식을 만나게 될지 모르니까요.

오늘은 겨울철 우리가 사랑하는 대표 겨울 간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길거리 대표 간식 붕어빵

노릇노릇 잘 익은 붕어빵
붕어빵

검은 무쇠 틀에 반죽을 붓고 단팥을 넣어 굽는 붕어빵은 겨울철 대표 길거리 간식입니다. 요즘은 팥 외에 슈크림을 넣은 슈 붕어빵도 있어서 붕어빵 살 때마다 깊은 고민을 안겨줍니다. 예전 붕어빵 먹을 때 고민은 머리부터 먹을까 꼬리부터 먹을까 였다면 요즘은 팥이냐 슈크림이냐 가 고민이죠. 저는 아예 두 종류 사서 모두 먹습니다. 식어도 맛있거든요.

 

"찬바람 불때 가슴에 3천 원"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언제 붕어빵 파는 곳을 만날지 모른다고 해서 늘 현금을 준비하라는 뜻입니다. 저는 붕세권을 살기 때문에 먹고 싶을 땐 언제든지 슬리퍼만 신고 다녀옵니다. (자랑!) 요즘은 붕어빵 지도도 있다고 하니 붕어빵 드시고 싶은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찬바람 불땐 핫초코 ㅁㄸ

진한 초콜릿이 듬뿍 핫초코
핫초코

뜨거운 물이나 우유에 초콜릿이나 코코아 가루를 타서 만드는 대표 겨울 음료입니다. 광고의 영향인지 찬바람 불 땐 핫초코 미떼가 자동으로 떠오릅니다. 재미있는 광고를 많이 온에어 해서 소비자들에게 유쾌한 기억을 각인시켰죠. 카페인이 아주 없지는 않지만 우리가 마시는 커피 및 청량음료보다는 훨씬 적다고 하니 어린아이들도 마실 수 있습니다. 마시멜로를 띄우거나 계피 스틱을 꽂아서 마시면 익숙한 단맛에 색다른 분위기를 줍니다. 달콤하고 진한 초콜릿이 추위와 함께 우울감마저 멀리 날려줍니다.

 

요즘은 민트핫초코가 새로 나왔다고 하니 민초단 분들이 많이 좋아하시겠네요. 중도파는 오리지널로 마시겠습니다. 

 

 

 

  따뜻한 국물과 함께 어묵

김이 폴폴 나는 오뎅꼬치
어묵

대표적인 서민 길거리 음식 어묵꼬치는 사계절 모두 먹기는 하지만 겨울에 더 빛이 납니다. 오뎅이라고 불러야 더 맛있는 기분입니다만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어묵으로 쓰는 게 바른 표현이라고 하죠. 추운 겨울에 김이 솔솔 나는 어묵을 만나면 지나칠 수 없죠. 각종 해산물, 야채 등으로 긴 시간 우려낸 따뜻한 국물에 푹 익은 어묵 한 입이면 온 몸에 따뜻한 기운이 퍼지면서 추위를 날려 버립니다. 떡볶이 한 접시 곁들이면 든든한 한 끼로도 손색없습니다. 요즘은 빨간 어묵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호호 불면서 먹는 호빵

호호 불어 먹는 호빵
호빵

하얀 빵 속에 단팥을 넣고 김에 쪄서 익힌 찐방을 우리는 호빵이라고 부르는데요.

사실 호빵은 한 식품 회사(삼립)에서 온 가족이 호호 불면서 웃으며 먹는다는 의미로 이름 붙였다고 합니다.

 

요즘은 속재료에 단팥 말고도, 야채, 치즈, 해물, 단호박 등 다양한 속재료를 넣은 호빵도 많이 출시되고 있어 한층 더 넓은 연령층의 사람들이 좋아하고 있습니다. 갓 쪄낸 호빵의 뜨거운 단팥에 혀를 데기도 하는데요 이때 고소한 우유 한잔과 함께 드시면 팥의 온도를 식혀줌과 동시에 식감도 한층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노오란 속살의 군고구마

노란 꿀이 듬뿍 군고구마
군고구마

고구마는 식물성 섬유질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어 변비를 예방하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칼륨도 풍부하여 혈압 상승의 원인인 나트륨 배출을 돕기도 합니다. 비타민이 많아 우리 몸의 면역까지 높여주는 일등 간식이죠.

굽거나 찌거나 튀겨서 맛탕을 하거나 전을 부치거나 어떻게 요리해도 맛있는 고구마. 그중 제일은 군고구마가 아닐까 하는데요. 캠핑 가서 은박지로 감싸 활활 타오르는 모닥불에 던져두었다 꺼내 먹는 군고구마는 인생 대표 겨울 간식입니다.

칼칼하고 시원한 김치와 함께 먹었을 때 고구마와 김치 맛의 조화가 매우 좋으며 소화까지 도와주는 찰떡궁합입니다.  

 

 

  바삭바삭 단짠단짠 호떡

바삭바삭 쫄깃쫄깃한 호떡
호떡

바삭하면서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겨울철 대표 간식 호떡입니다. 찹쌀 반죽에 설탕, 계피, 견과류, 잡채 등을 넣어 속을 채우고 기름에 튀기듯 구워 내, 달고 고소한 맛과 향을 자랑합니다. 흑설탕만 들어가는 호떡 외에도 잡채 호떡 씨앗 호떡 아이스크림 호떡까지 다양한 종류의 호떡이 있습니다. 부산에서 먹었던 씨앗호떡과 남대문의 잡채호떡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둘 다 멀어서 자주 못 먹는 게 너무 아쉽네요.

호떡이 구워지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고, 기름진 호떡을 종이컵에 담아 길을 걸으며 먹던 추억도 생각납니다.  

 

 


 

이렇게 맛있는 겨울 간식을 알아보았는데요, 추운 날씨에 발을 동동거리며 다니다가도 김이 솔솔 피어오르는 겨울 간식을 만나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것이 겨울을 기다리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또 따뜻한 겨울 간식 먹으면서 추운 겨울을 이겨낼 힘을 얻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 중에 어떤 간식을 먹어볼까요? 다 먹고 싶어서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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