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월에 꼭 먹어야 하는 제철 음식 종류 & 효능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은 일조 시간이 가장 짧아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됩니다.
그럴 때일수록 우리 몸에 기력을 더해 줄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모든 음식은 제철에 먹어야 가장 맛있습니다. 제철에 나는 음식은 맛도 좋으면서 영양소도 골고루 함유하고 있습니다.
겨울이 시작되는 12월 제철을 맞이하여 더욱 영양이 풍부하고 맛있는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 콜라비 칼로리 효능 보관법
수분함량이 91%나 되고 100g에 27Kcal로 다이어트 간식으로 최고인 콜라비는 순무와 양배추에서 분화된 채소이고 원산지는 유럽입니다.
보통 줄기는 샐러드로 많이 먹고 맛은 무와 비슷하지만 매운맛은 덜하며 달고 아삭한 특징이 있습니다.
칼슘이 많이 들어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비타민C가 풍부해서 피로회복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혈당과 콜레스테롤이 낮아지는 걸 돕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고지혈증 등 혈관 질환자들에게 좋은 음식입니다.
보관법 : 물로 씻지 않고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1개씩 포장해서 지퍼백에 담아 공기를 차단합니다.
일반 냉장고말고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합니다.
▶ 사과 칼로리 효능 보관법
겨울을 대표하는 과일인 사과는 57Kcal이며 보통은 아침에 먹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사과에 함유된 수용성 섬유질 펙틴이라는 성분이 장을 자극해 장운동을 돕고 변을 수월하게 보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인데요,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사과를 먹을 경우 장운동이 활발하면 좋겠지만 밤에는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너무 많이 먹지 않는 이상은 크게 문제를 주진 않는다고 하니 굳이 아침에만 꼭 먹어야 하고 밤에는 절대 못 먹는 과일이라고 볼 필요는 없습니다.
사과는 기관지 천식에 매우 좋은 과일입니다. 사과의 성분이 폐 기능을 강화시켜줘 호흡기 질환이나 천식 폐암 발생률을 낮춰줍니다.
또한 각종 암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변비 예방과 우울증 완화에도 좋다고 하니 제철을 맞은 사과를 챙겨 드셔서 맛과 건강 모두 잡으시기 바랍니다.
보관법 : 다른 과일을 쉽게 숙성시키므로 사과만 따로 봉지에 넣어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 유자 칼로리 효능 보관법
유자는 겨울을 알리는 전령사입니다. 신맛이 강해 보통은 설탕이나 꿀에 절여 차로 많이 섭취하는데 향기롭고 따뜻하고 비타민 C가 풍부해서 감기에도 좋기 때문에 찬바람이 도는 겨울에 자주 찾게 됩니다. 유자는 비타민이 레몬보다 3배 더 많고 100g에 48Kcal로 저칼로리 식품입니다. 면역력을 증진시켜주고 감기 완화는 물론, 항염 소염 작용을 합니다. 피부 미용에도 좋으며 피로를 방지하는 유기산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숙취해소나 소화불량에도 좋기 때문에 천연 소화제로 사용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당뇨를 개선하고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보관법 : 유자는 껍질이 있는 채로 신문지에 싸서 냉장보관해야합니다. 철이나 구리가 닿으면 산화가 촉진되기 때문에 금속 용기에 보관은 피합니다.
▶ 삼치 칼로리 효능 보관법
고등어, 꽁치와 함께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인 삼치는 100g에 178Kcal 정도이고, DHA가 풍부하여 태아나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발달을 돕고 머리를 좋게 하며 노인들의 치매 예방, 기억력 증진, 암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에 좋은 영양소를 잘 섭취하려면 지방성분을 잃지 않도록 조리해야 합니다. 보통 조림이나 찜으로 해 드시면 삼치의 영양소를 알뜰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10월부터 살이 올라 겨울에 가장 맛이 좋고, 살이 희고 부드러워 노인이나 아이들도 먹기 좋은 생선입니다.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는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고혈압 예방에도 좋습니다.
보관법 : 머리를 자르고 내장을 꺼낸 뒤 통째로 씻어 물기를 닦아내고 알맞은 길이로 토막을 내 소금을 뿌려 보관합니다. 오래 두고 드실 경우는 소금을 뿌리지 않고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늙은 호박 칼로리 효능 보관법
아기를 낳으면 늙은 호박을 고아 그 물을 마시는데요, 늙은 호박 물이 산후 부기를 빼는데 아주 탁월하기 때문입니다. 늙은 호박에 들어있는 카로틴과 비타민들의 이뇨작용과 해독작용으로 회복기의 환자나 위장이 약한 사람, 노인, 산모들에게 아주 좋습니다. 100g에 27Kcal의 적은 칼로리와 뛰어난 이뇨작용으로 부종 예방은 물론, 포만감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호박즙, 호박범벅, 호박떡, 호박죽, 호박엿 등으로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보관법 : 물기가 있으면 상하기 쉬우므로 물기를 꼭 짠 후 비닐팩에 담아 냉장보관하거나, 잘라서 건조해 보관하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 귤 칼로리 효능 보관법
귤이 보이면 겨울이 왔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겨울철 비타민의 보고인 과일입니다. 먹기도 쉬워서 하나 두 개씩 까먹다 보면 금세 손가락이 노랗게 물들어 버리고 마는 귤은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를 예방해 줍니다. 비교적 껍질이 얇고, 단단하며 크기에 비해 무거운 것이 과즙이 많고 당도가 좋은 귤입니다. 100g에 39Kcal의 적은 열량으로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 적합하나 과잉 섭취하기 쉬우니 주의해야 합니다. 귤의 비타민은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여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합니다.
보관법 : 껍질에 농약이 묻어있거나, 신선도를 위해 피막제를 발라 놓은 것도 있어 잘 문질러 씻어 드셔야 합니다. 귤은 상온에 보관하거나 냉장고에 보관 가능하며, 귤을 겹쳐 보관하면 상하기 쉽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도록 보관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12월 제철음식을 알아보았는데요. 본문에 언급된 것들 외에도 도마, 연근, 배추, 꼬막 등도 12월이 제철인 음식입니다. 제철음식은 계절마다 다른 맛을 즐기는 것과 함께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겨울철의 제철 음식은 겨울 동안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하고 지방이 풍부하여 추위를 덜 타게 해주는 음식들이 많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계절에 상관없이 양식과 비닐하우스 등으로 일년 내내 섭취 가능해진 제철 음식들이 많지만, 역시 제철 음식은 제철에 먹어야 더 맛이 좋다고 느껴집니다.
12월 제철 음식을 기다리느라 겨울이 두렵지 않습니다. 맛있는 제철 음식 챙겨 드시고,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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